어제 처음 말씀꺼낼 때 부터 지켜봤는데요.

특정팀이 중심타자가 맞아나가는 것에 대한 대응은 2가지가 되겠죠.

1. 보복
2. 참는다.

이건 내부방침의 문제입니다.

두산팬 분들이 김경문 감독님은 2번 일변도인데, 계속 이러면 우리 선수 크게 다칠 수도 있다. 1번도 가끔 하는 것이 어떤가? 라는 말씀이고요.

그걸 가지고,

왜 A팀 선수가 빈볼 맞을 때는 왜 가만히 있다가 두산 선수들이 당하니 그러시냐? 는 말씀이신가요?

그런 경우 A팀과 B팀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제3자는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작년 조주장이 실려나간 경기에 다른 팀 팬분이 나설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까?

보복을 하게 되면 그팀 투수들은 위협구를 안던지겠다고 선언하는 꼴이죠..

자기팀 타자들에게 위협을 가했다고 보복이 바로 나오면..

우리팀 타자들을 보호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역으로 우리팀 투수들의 실투가 나올지도 모르는 거에 대해 또 대비를 해야되는 경우가 올수도 있습니다.

글쎄요..그당시 채병용,박재홍 선수에 대해서 다른 팀 팬들이 전혀 안나섰던 상황이었습니까..

위협구와 실투, 빈볼의 개념정립이 필요하네요.

핀포인트 제구만 되면 언터쳐블이 되는 야구에서 실투는 있을 수 있습니다.

몸쪽 위협구 안던지면 투수가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줄어들겠죠.

타팀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팀 이야기만 하면, 고의성을 떠나서 선수 맞아 실려갔는데 로감독님이 보복구 지시 안했다면 정말 실망했을 것입니다.

그때 문제가 되었을때 채병용 선수의 뒷처리 태도, 박재홍 선수의 태도에 대한 타팀 팬 분들의 지적은 있었지만요.

보복구를 던져라, 던지지마라. 고 방침에 대해 말씀하신 분들이 있었나요?

실려나간 조성환 선수 말고.. 매년 꾸준하게 견제받고 있는 대호를 생각하세요..

한가지만 말씀드리죠.

- 위협구에 보복을 하면, 위협구는 크게 늘고, 데드볼이 오히려 더 늘어날꺼다 > 님의 추측입니다.
- 위협구에 보복을 하니 위협구가 크게 줄어들었다. -> MLB의 Fact입니다.

더 이상 님 혼자만의 추측으로 말씀하신다면 전혀 설득력이 없을거라고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는 MLB가 아니죠..판이 좁고 보호해야될 타자들은 어느팀에게나 다 있습니다

이미 위협구를 겪고 있는 타자들이 많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지금 뒤늦게 김현수때문에 두산투수들이 보복구를 던진다라고 하면..

그 전 선수들때문에 가슴 졸였던 구단관계자들은 조금만 위협구에 가깝다고 여겨지면 바로 보복 들어오죠..실투라고해도요

그리고 그 타겟은 누가 될까요?? 이종욱 ?? 고영민?? 당연히 이 선수들도 팀의 중심적인 선수들이지만..핵심선수인 현수에게 보복을 하겠죠

그상황에서 현수가 발끈하면 박재홍선수 꼴이 나는 거구요..

너무 이상적으로만 야구 볼려고 하지마세요...특정구단의 오프시즌때 유치한 짓거리하는것들 많이 봐온것만 봐도 ..이상하곤 거리가 먼 현실이죠..

이상하고 거리가 먼 현실이라고 하시면서 웰컴투사직님의 생각을 강요하지는 마세요.

님이 어떤 생각을 가지는 것은 온전히 님의 자유지만,

호응을 얻으려면 좀 더 설득력 있게 글 쓰실 필요가 있습니다.

말머리에 롯데라고 달려있어서 참견했습니다.

그럼 물어볼게요..대호가 견제 많이 받고 있다는건 아실거고..

두산측에서 현수에대해 견제가 많이 들어와서 보복을하겠다고 선언하다시피하면..

롯데팬입장에서 기분이 어떨것 같습니까???

제가 롯데코치진입장이라면.. 김현수에게 위협구 던지면 보복을 한다라??

그럼 우리도 해야지.. 몇년전부터 혼자 다 두들겨맞다시피 해온 대호 본전 생각나서

조금만 틈만 잡히면 보복구해야지 이 생각부터 할거 같은데요???

롯데 투수가 모팀 특정 선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먼저 던져서

이대호 선수나 홍성흔 선수에게 같은 행동을 하면

참겠습니다.

그것이 야구니까요.

아.. 이대호가 여지껏 사구 순위에 항상 앞자리에서 오르락 거렸던게..

롯데투수들이 먼저 위협구를 던졌기 때문이었나보군요..

그러니까 실투와 빈볼, 위협구의 개념정립부터 하세요.

실투는 참아야하고, 고의성 여부를 떠나서 빈볼은 보복해야합니다.

그것에 대한 이해 없는 님과 더 이상 이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네요.

빈볼이라는거 자체가 고의성을 띈 공이라는 얘기아닌가요?? 고의성 여부를 떠나서라니요??

실투는 참아야된다라..머리쪽에 날라오는 실투나 등뒤로 날라오는 실투도 그냥 봐줘야된다는건가요..


실투는 몸에 맞아도 안전하고 고통이 없고.. 빈볼은 큰 부상을 입히는겁니까??

이대호가 많이 맞는게 단지 실투탓이라고만 생각하시나요??

비꼬는 투같아서 죄송하긴 한데요..

공부잘하는 학생에게 어떻게 공부했느냐??라고 물었는데

국영수 중심으로 예습,복습을 철저히 했습니다라고 대답하는 모양새네요;;


실투는 참아야되고 빈볼은 보복해야한다라.. 말그대로 교과적인 대답아닌가요.


실제 타석에 들어서서 공을 직접 맞는 선수들은 그런걸 몰라서 실투성으로 보여도 울컥하고 그러나요??

옆집에서 김치를 직접 담가 먹던, 마트에서 사와서 먹던...

별로 관심도 안가질 것 같은데요. --a

뭐..2~3년?? 아니 그정도갈필요도 없이..몇개월만 지나도

반응이 달라지실겁니다. 두고보면 알죠.

별로 달라지지 않을것 같네요. --a

두산에서는 앞으로 위협구 사용하는 투수들은 없겠죠..

타팀 팬들이 뭐라하기전에 먼저 머라하시는 팬들이 계시니..그냥 두고보죠

사직님 글을 보면 가끔(아니 조금 많이)느끼는건데...

꼭 사직님의 생각을 다른사람에게 이해,설득 시킬려구 하는 느낌이 조금 과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리 좋은 뜻의 글이라도 일방적이 되버리면 반감을 살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반응들이 이해가 안되자나요..

여지껏 두산 투수들은 최정,김태완,이대호 이런 선수들에게 사구는 물론이고 위협구 같은거 한번도 던진적이 없다고 자부할수 있을까요??

무슨 야구만화 보는 마냥 이상적으로 야구를 볼려고 하는 팬들이 계시잖아요..

저는 사직님의 반응이 더 이해가 안되네요.

위의 텔레만님 말씀처럼... 그저 두산팀 내부방침의 문제인데...

왜 거기에 베어스팬도 아니면서 혼자 흥분하시는 건지...

게다가.. 다른 사람들의 논리는 전혀 무시하시면서...

본인의 생각만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시니...

얘기가 안통한다고 이 논쟁에서 일찍 발을 빼신 다른 분들의 심경이 이해가 가네요. 저도 이만할랍니다.

팬이니깐요...

만약 롯데 선수들이 올시즌 갑자기 사구 개수가 늘어가고 선수생활에 위협이 될만한 위협구가 많아진다면...

그런데도 로감독이 그냥 참고만 있는다면...

저역시 다른 반응이 아닐꺼 같습니다.

팬이라는 이름을 단다면 다른팀이라면 몰라도 내팀일엔 주관적일수 밖에 없으니깐요..

그리고 제가 생각 하는 위협구랑 사직님이 생각 하시는 위협구의 의미가 조금 다른거 같네요...

그냥 몸에 맞는거야 컨트롤이 안좋은 선수들이라면 많이 나올수 있는거라고 생각하지만...

머리를 향하는 빈볼이라던지 전에 부상당했던 부위로 날라오는 볼이라면 당연히 반응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사구 갯수가 늘어 났다면 당연히 반응 해야 하구요..

ps : 그리고 제기억엔 엠팍부터 이런반응 꽤 자주 나왔던걸루 기억합니다..

작년베팍에서 김태완이 사구가 자주 나왔을때 김태완이 화라도 냈음하던 글이 올라왔던거 같네열...(기억나는게 이거네열)

야큐에 대해서 무지하지만...한말씀만 들이자면...

위협구..빈볼..보복

투수는 살아 남으려면 몸쪽 승부를 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요...

몸쪽공이라는게....항상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지라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 할거 같습니다.

강타자가 되려면..몸쪽공을 칠수있어야하고 유능한 투수가 되려고 하면 몸쪽승부는

필수죠...

여기서...

공은 사람이 던진다는 건데....

물론...실수 있을수 있고 고의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못 하면 선수생명의 끝이란 위험성이 존재 합니다.

여기서 보면....창과 방패의 경우에서 보듯이....

이게 따지고 보면 돌고 돌아서....

결국 해답없죠...

어느 한쪽으로 기울면.....

정말 답이 없죠....

그래서....사태의 심각성에 따라...대처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정말 답없는...경우인지라 한발 물러서서.....

편안하게....

생각들하고.....감정상하지 않게 토론들 하셨음 해요...

그냥 제가 보기에는 김경문 감독님께서 현수나 자기타자들이 겪는 고생을 어느정도 참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게

자기팀 투수들도 그 위협구를 적절히 사용할려는 의도로 보여지는데..

그저 김경문감독님식이 맘에 안든다니 어쩐다니..하는 글까지 보니까 저도 그냥 팬이지만 팬은 팬이구나 라는 생각을 들어서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 주제관련선 선 저는 더 이상 글을 안쓰겠습니다..

시끄럽게 한 것만은 죄송합니다..

뻘플이지만 태완이 작년에 공맞고 화낸적있어요. 근데 화내고 마운드로 달려가는데 어찌나 느린지 심판한테 잡혔숴요() 울팀 선수들도 태완이가 공맞고 화내니까 그라운드로 나오긴 했는데... 움; 정말 나오긴 했는데 분위기;; 그후에도 텔미는 꾸준히 공을 맞고 있습니다. 울 텔미 좀 맞추지 마세요ㅠㅠ ⓑ

사직님이 일단 몸쪽 승부공/몸쪽 승부하다 맞은 사구/빈볼 구분을 좀 하셔야겠네요.

- 지나가는 한화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