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 하이트진로라......

롯데와 맞짱이려나요?

왠지 쌍방울 혹은 진로 농구단의 재림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쌍방울 해체는 IMF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었잖아요.

IMF로 무너진건 맞지만 이미 그 전부터 모기업이 약해서 지원이 빈약했죠

그래도 그때랑 달리 부가 수입과 입장료가 많이 늘어서... 상위 전력 구축을 포기하면 운영은 될겁니다 ㅇ_ㅇ

지원이 빈약한 건 맞는 말인데, IMF가 아니었으면 급속도로 무너지지는 않았겠죠.

경쟁 기회조차 안주는 것 같아 한탄스러워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전 경쟁의 기회는 줘야 된다고 봅니다. 사실 전북의 이런 열성 아니었으면 수원의 올테면 오고 말테면 말아라 태도가 그대로 유지됐을거라고 보기 때문에 ㅇ_ㅇ

그래도 수원-KT 조합이 워낙 강력하긴 합니다.

2007년도에 현대를 인수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왜 이제서야...

흐흐 그때는 서브프라임 밑자락 여파로 금융기관이 보수적 운영+ 스포츠 마케팅에 아직 눈을 덜 뜬 KT 주주들 + 서울 입성금 및 야구발전기금 문제 때문에 ㅇ_ㅇ;

몰라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지금 구단이 받는 중계권이 30억. 넥센 수준만큼도 팬들을 확보 못한다 쳐도 입장료가 30억 가량 될텐데. 그수준으로 확보하면 50억 가량은 나오긴 할거임여. 서브 스폰서도 답이 없다 쳐도 연간 10억은 붙을테니.

모기업이 광고 효과를 30~50억으로 책정해서 자본 매년 메꿔주면 팀이 굴러가긴 굴러갈거라능. 넥센 타이어 보면 소비재 기업이 그만한 효과 이상은 뽑아 냈으니까요.

물론 프로야구 확장기라 계산서가 나오는 부분이죠.

확장기지만 전북 시장과 넥센의 서울 시장을 비교했을 때 조금 비관적이지 않나 싶어요. 물론 예전에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유치 자체가 시장을 넓힐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요.

이게 전북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다른 이들을 설득할 만한 로드맵이 제시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

대충 생각한 계산이지만 어디가 비관적이란 말씀이신지 ㅇ_ㅇ? 중계권료는 1/N 이고. 입장료는 넥센이 55억. 최저인 기아가 37억 가량 됩니다. 서브스폰서는 넥센 같은 경우 (자기들 주장으론 넥센 합쳐서) 연간 80억 가량이고. 현재 입장료 배분 정책에서 최소 수입 30억 가량은 보장이 됩니다 ㅇ_ㅇ

아무리 모기업이 광고를 잡아먹어도 연간 10억대 이하의 서브스폰서를 가진 팀은 거의 없는걸로 알거든요 ㅇ_ㅇ
전북이 출혈지원 해준다는 조건이긴 하지만 일단 구장임대료 무상에 구장 광고 매출도 구단이 가지는 조건 같은데. 확장기라고 치면 운영이 될만한 계산은 서요.

일단 입장료 부분에서 넥센의 경우 상당히 높은 입장료를 유지하고 있지만, 서울 지역의 경제력이 상당하니 유지될 수 있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전북 같은 경우 기아보다도 일단 환경이 좋지 않으니 말씀하신대로 30억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겠죠. 또 다른 서브 스폰서들도 서울지역에 비해 잡기 좋은 환경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구장 광고 같은 경우도 단가가 넥센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고 또 넥센보다 같은 조건을 유지하기도 어려울 것 같네요.

서울 시장이 주는 이점은 상당하니 넥센보다 전반적으로 떨어질 것 같아 비관적으로 보는 것이지요.

넥센 수입이 자기들 주장으론 연간 30+5+55+80 해서 160억까지 나옵니다만.

스폰서 매출로 80억을 과연 찍을진 전 의문이긴 합니다. 140억 근처는 되겠다 하는 생각은 해요. 지금 추세라면 언젠간 자기들 주장에 맞게 광고를 가져오긴 하겠죠.

잠실구장 임대료가 현재 38억. 목동구장 임대료는 일일 계약이라 잘 모르겠는데 거둬가는 이익 대비 갱신중이니까 상당히 올라있긴 할겁니다. 이젠 펜스 광고권도 서울시 몫이고.

즉. 임대료와 구장 광고권을 구단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창단할 생각을 지자체가 가진다면. 상당 부분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하긴 합니다. 넥센보다 입지가 전반적으로 떨어진다는데 동의하되. 대규모 투자를 자제한다면 운영이 안되는 수준의 적자폭은 아닐거란 얘기였습니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의 차이인거죠.

하이트진로정도면 맞짱뜰만 할거같긴한데
이건 메인스폰서 한다는 얘기는 아닌거같은데여

저도 여전히 하림 같네요. 하이트 진로가 도와준다는 정도.

도와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케팅인거 같습니다;

병당 3원은 뭐람 ㅋㅋㅋㅋㅋ
그냥 마케팅 전략 정도네요
저기 어디에 구단을 운영한다는 말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