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ㅂ= 치홍이는 쫌 빼지...

안치홍은 솔직히 그냥 들러리죠..

고창성 한표

2007년 태훈이가 신인왕 탈 때의 성적과 올해 곱창이의 성적 비교입니다.

임태훈(2007) 2.40 64경기 7승 3패 1세이브 20홀드 101.1이닝 93삼진 41사사구 77피안타
고창성(2009) 1.95 64경기 5승 2패 1세이브 16홀드 74.0이닝 48삼진 25사사구 59피안타

태훈이가 2007년 던진 이닝수가 워낙 많고(그렇다고 올해 곱창이 던진 이닝수가 적은 것도 아님).. 삼진 많이 잡는 투수였다는거 빼고는, 중간계투로 신인왕 탈 때의 태훈이의 기록과 곱창이의 기록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2007년 태훈이의 인상이 올해의 곱창이보다 더 강렬한 이유는 아무래도 태훈이는 ㅎㄷㄷ한 구위로 이닝당 1개 가까운 삼진을 솎아내는 투수임에 비해 곱창이는 사이드암투수라는것 때문일 듯 싶네요.

저도 올해 신인왕은 곱창이가 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a

풀타임 선발투수에 9승을 올린 홍33은 1승이 아쉽지요 후반기에 흔들리지만 않았어도 100% 신인왕인데...
근데 기록만 보면 정말 고창성이 100%인데 중간계투라는게 좀 걸려서 기자들이 안줄것 같네요

2007년 임태훈은 중간계투였음에도 임팩트가 강했죠. 다들 신인왕으로 임태훈 예상...

아무래도 고창성 임팩트가 약한듯 보이는건 중간계투효과 + 사이드암효과도 있는거 같다능... 임태훈처럼 중간계투로 나와 불같은 강속구로 삼진 팍팍 잡아내며 방어율 1.95 5승 2패 1세 16홀드 했으면 분위기가 달라졌읅 같아요.

당연히 고창성이라고 보는데. 기자들이 안치홍 줄라고 떡밥 뿌리는 기분

병맛기자들을 믿지 마세요

믿지는 않는데, 순진한 사람들 홀리려는 꼬라지를 보니까 짜증나서요. ㅎㅎ

이용찬 정도면 그래 나름 타이틀 홀더니까 그거땜시 주는거다 라고 이해는 해줄수 있지만, 고창성이 누가 봐도 올신인중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신인 이란 생각이 듭니다.. 단 임팩트는 임태훈이 신인왕일때 보다 임팩트 약한 중간 계투라는게 조금은 걸립니다...

한국시리즈 mvp 뽑는 걸로 다시 한번 확인했지만...
울 나라 기자들 수준이...;;;;;; -_-

기자단이 병맛이라 참

안치홍 주믄 웃길 거 같은데 ㅎㅎㅎㅎ
우리 치홍이 까일 거 생각해서라도 신인왕은 절대 받지 말아야....

그나저나 신인왕 받을 확률이 있다는 자체가 놀랄 노자 ㅋㅋㅋ

세이브 타이틀 홀더라는 점은 분명히 훌륭하지만,
스탯에서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야구를 안다는 사람이면 거의 고창성이라고 손을 들어 줄 거 같은데
기자들은 좀 다른 세계 사람들 같아서 ㅎㅎ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이용찬 주믄 그래도 이해는 할 듯. 돌아서서 비웃겠지만.
안치홍 주믄 배꼽잡고 웃을 듯 ㅋㅋㅋ

고창성 줘야죠. 계투라고 안주면 정말 웃길듯. ㅡㅡ;
올시즌 50이닝 이상 던진 모든 투수중에서 whip이 유동훈 손영민에 이어서 3등입니다.
방어율도 3위고.
이런 투수에게 신인상 안주면 누가 받아야 하는지.. 제발 개념 투표 나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