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밌는 후기 잘 봤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시네요
이번 대회진행방식을 놓고 일본 지겹다 지겹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오히려 양국올스타가 5번이나 겨루는 것을 그것도 설렁설렁이 아닌 진검으로 승부하는 것을 볼 수 있어 햄볶았습니다
이제 한일올스타전이 본궤도에 오른 것같습니다
이전까지는 한일전이 한판 붙어보자가 아니라 한수가르쳐주마 였는데 비로소 라이벌전이 된 느낌입니다
예전 고교야구전성기때 한일고교야구 정기전의 재미와 흥분을 간직하고 있는 저로서는 새로운 볼거리를 찾은셈이죠
제안하나 해보면
kbo와 npb가 협의를 좀 해서 올스타전 휴식기에 한일올스타 정기전을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단판은 너무 아쉽고 5전3선승제나 3전2선승제로 치뤄봤으면 합니다
사실 자국 올스타전은 너무 맹숭맹숭하지 않나요?
흥행은 보셨다시피 보증이 된거고
여름이기때문에 선수들 페이스도 만땅 충전된 상태에다가 돔이 없는 한국에서도 대회를 열 수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욕심을 내보면 양국올스타 시합시작하기 전에 양국의 미래인 고교선발시합도 같이 붙여봤으면 합니다
대단히 흥미로운 이벤트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KOB 게시판에 좀 올려보셔요. 흥행대박, 프로야구에 대한 팬심 확대 등 장점이 많은 아이디어이네요...^^

그건 일본이 안하겠졈..

부담도 쟤네쪽이 더 큰데다가 너무 과열된 경기를 하게되면 부상의 우려도 있구염.

만약 지기라도 했다가는 외려 후반기리그의 흥행에 찬물을 끼얹어버릴수두 있구염.

결정적으로...
쟤네들은 메이저리그선수들이 있지 않는이상 이젠 걍 밥이니 뭐...

원상이 볼질하고 스윙 커진 김별명은 선풍기질하고 꽃도 공갈포질에 현진이는 설렁설렁 던지고 토마스는 춥다고 태업하는 아름다운 상황이 벌어질 것 같은 기분 -> 영우형님 얘기까지 참 상상만 해도 아름다운 상황이네요 =ㅂ=;;;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냐;)

이치로야... 헤어진 연인이니 자꾸 봐도 껄끄럽기만 한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잘 봤습니다^^

범호는 점점 한대화의 느낌이... ^^

머 9이닝의 경기서 우리는 지지 않았죠. 그나저나 9회, 10회 이게 야구다라는 걸 진짜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한화는 별명, 꽃, 류뚱이 빠져도 송광민이 ㄷㄷㄷ
어제 5점차를 금새 역전시키는데 ㅜㅜ

그래봐야 졌잖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