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ㅠ.ㅠ

이거슨 엘레발이 나오기 전의 갸레발..
엘기 3연전 후에 두 팀 순위 바뀐다에 50원 겁니다.

우리 아이들 야구 하는 꼬라지를 보면.
50원도 후회 하실거에요.;;;;;;

제 생각에도 요즘 기아 애들 상태와 LG의 기세를 봐서는
50원이 아니라 좀 더 통크게 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좀 더 길게 봐서 시즌 최종순위를 얘기하시는 거라면 혹시 몰라도
당장 이번 3연전에서 기아가 엘지한테 우위를 점하긴 어려워보여요.

아뇨...석민이 경기도 힘들껏같아요.ㅠ

Aㅏ...
냉정하신 분.
하긴. 타자들이 점수를 못 내는군요. ㅠ.ㅠ

상대팀이 밀어내기 해주지 않으면 점수가 안 나요.

어라 그건 곰 종특입니다.
리오스 랜들 비 비 비 리오스 랜들~~~

우리도 크게 서쟁까지 쳐서.
석민 재응 비비비 석민 재응..
이 종특 올해는 우리가 좀 쓸께요. 엉엉엉엉엉.

확실히 부상자들 복귀 전까지는 우천순연 경기가 많으면 좋을텐데요;;

그러면 좋긴 하겠지만.
우린 작년 부터 선샤인이잖아요.
태양까지 품었으니 더 안 올지도.;;;

포기하면 편해요.

포편하기엔 그래도 너무 이르잖아요.;;;;

빠를수록 편합니다.

현실은 선샤인타이거즈...

하아.............................
주르륵... ㅡ.ㅜ

4,5월은 그냥 정신을 내놓고 보시는게...
어제 엠팍보니 지고 있으면 뭐 포기하네 어쩌네 하면서 말 많던데,
4,5월은 그런 경기 많을 겁니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4,5월 5할 승부를 하려면
잡을 경기는 잡고, 버릴 경기는 철저히 버리는 식으로 운영해야 거든요.
이거 이해못하면 안되요.. ㅡㅡㅎ
그렇다고 경기시작부터 버리지는 않을 겁니다. 어제처럼 점수차 커져버리면
투타 1.5군으로 선수교체 들어가겠죠.

문제는 그 교체멤버들이 커줘야 한다는거~~~

어제 경기는 버리는게 맞죠..

아쉬운거라면, 시즌 초반인데 티벳을 좀 더 끌고가도 되지않았었나..
그리고 조태수와 김희걸의 등판 순서정도..

교체 멤버들 크는게 그리 쉬운일이었나 싶네요.

마음 비우고 보다가도.
이상한 꼬라지들을 보면 속에서 열불나고 그래요. 흑흑.

서재응까지는 좀 쳐주고...
나머지 세 선발 슬롯은 기대를 버렸....

하아..
어쩌다 이렇게 되버렸..;;;;;;

주전 중에서만 양현종 라미네즈 손영민 심동섭 김상현 이범호...
솔직히 현상태로 5할하면 강력한 우승후보;;

범호올때까지 4할5푼이상으로만 버텨줬으면...

이들이 과연 돌아오긴 하는건가.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왜이렇게 부상자들이 매년 많은건지.
진짜 잔디 때문에 우리만 그러는건지.
사실 조금 답답하네요.

버리는 경기 버리는건 좋은데(저는 질게 눈에 보이는 게임은 차라리 벤치멤버 경험 쌓게 해주는게 더 좋다 생각함)
어제 박경태는 5이닝이 무리라면 최소한 3회 위기까지는 혼자 던지면서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시험해보는게 맞죠.
박경태가 2,3일 뒤 다시 등판해야 하는 상황도 아니고, 그 회를 막기 위해 필승조가 등판한 것도 아니고...
어정쩡한 운영이었다고 봅니다. 시즌 초반이니 다양한 선수들을 다양하게 테스트해보려는 계산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선발에 올린 선수의 테스트가 제일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