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가서 보니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듯 하더라고요 ㅎ

15년을 그렇게 쳐 온건데요. ㅋㅋ
목동에서 그렇게 허둥대는 거 봤는데 단 일주일만에 이정도로 안정되면 장한거죠.

팔은 좀 올라갔더라고요.

네; 다행이 전형적인 좌타 타격폼을 익혀 가는듯여;

FA되면 존경하는 종범신 있는 타이거즈로 와라 +_+ 그 때면 타격코치나 주루코치하고 있을듯~

용규랑 바꿔요. ㅋ

제가 아는 중딩이 자기 삼촌이라고 싸인받아주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쌩까네요 ㅋㅋ

깝댕 사인은 잠실가서 맘 먹으면 금방 받을 수 있어요!
쟤 나름 친절해서; 사인 다 해주고 가거든요.

앗 그렇게 되믄 도루 갯수는 +_+

몸을 불리는게 아닌지라 ㅋㅋ

출루율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믄
어차피 도루로 2루 갈거 미리가는 거랑 똑같;;;

많이 다르죠.
한가지 예로 정상적인 타격폼으로 친다면 주자가 1루에 있을 때 제대로 끌어 당겨 칠 확률도 높아 지는거고
수치상으로의 발전이 없더라도 개인과 팀에 확실한 도움이 됩니다.

스토브때 나노끕으로 까이던 댕이.. 고생 많았다. 머리는 이제 좀 바꿔도 되~

남자라면 반삭.

굳이 홈런타자가 되지 않더라도 이대형이 우중간 깊숙히 공을 보낼 수만 있게 되어도 정말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겠죠. 2루타는 물론이고 넓은 잠실에서 3루타도 늘어날테고.

게다가, 이대형은 3할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출루율이 좋았던 적은 없죠. 장타력이 낮은 타자는 출루율에서 손해를 보지만 그걸 감안해도 만약 올바른 타격자세를 갖추게 된다면 선구안도 좋아지게 마련입니다.
출루율만 늘어나도 출중한 도루능력을 갖춘 이대형에겐 큰 득이 될테구요.

네. 아무도 이대형에게 10개 넘는 홈런을 바라진 않죠. (당연히 친다면 좋지만;)
조금 더 이상적인 폼을 갖게 되면서 얻게될 가능성이 높은 정타 능력과 선구안을 바라는거죠.
그게 궁극적으로 바라는 출루율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일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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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안타 치기 전 까진 깔겁니다.
현 크보에서 그 누구보다 200안타에 근접한 선수라 믿기에
하긴; 이대형 선구안이 예전 유지현 급으로 좋아지지 않는 이상;
3할5푼 치면 200안타도 치겠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