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지나간거야 어쩔수없죠.ㅜ.ㅠ

뭐 죽은 아이 XX 만지기죠.. ㅠ.ㅜ

중박이상의 타자용병을 가져본게 언제적인지요;;;
발데스; 스캇; 서브넥; 등등 타자용병 고르는 눈이 최악인 스카웃터를 믿기가 힘듭니다..
차라리 리마+발데스 조합이었던 작년보다는 올해가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중박이상의 타자용병이 있어서 채오기만 했더라면 그보다 더 좋을 순 없을테지만요.
현실적으로는 샴푸사듯 쉽게 골라올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정성훈은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이현곤에 대한 실망이 너무 크고 기대도 없구요.
정성훈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질렀어야 할 선수였는데....
대체 왜 안지른건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그 대안이 만약 꽃을 지르기 위한거였다면 수긍이 가지만,
저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아무래도 타자 못 키우는 것도 그렇고 타격 쪽 프론트에 총체적 문제가 있지 않나 시포요

그런데 작년 올해 보면 타자용병들 성적이 다들 괜찮죠 안괜찮은 용병이 없을 정도니 반면 투수용병들은 다 시원찮고요

아무래도 수급대상인 각 리그간 투고타저, 투저타고 성향에 따른 것일테니

지나친 삽질만 하지 않으면 중박 이상급은 기대해도 되지 않았을까 ... 생각이 되네요.

저는 왜 쏠쏠한 타자를 뽑아와도 막상 타이거즈 오면 삽질할것 같은 기분이 ㅜㅜ
타자용병의 몫을 초이가 해주길 원했는데....;;;;

가장 문제는 장성호와 이현곤이라고 봅니다....
채종범의 부상이 많이 아쉽네요.

저도 장성호와 이현곤의 부진이 너무 안타까워요.
채종범 부상이야 어쩔수 없다고쳐도

최희섭은 07 심정수 정도의 공갈포 역할만 해줘도 대만족인데.. 잘 풀리면 그렇게 될 것도 같고요.
장성호는 안타깝지만 장타력의 회복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평이 대세네요. 그러나 클래스가 있으니 출루율(선구안) 만 유지해 줘도 좌익수로서는 충분하고.. 여전히 기아 외야수 중에 가장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을 거고요.

이현곤은 거듭 말하지만 재작년이나 작년에 이미 유격으로 갔어야 했습니다. 안그래도 똑딱이 외야에 이현곤에게 3루 붙박이를 맡기고 키스톤과 포수를 다 똑딱이로 채워서야 전혀 답이 안나오죠. 체력이 딸리면 김선빈과 교대로 뛰게 하면 되고요. 유격으로서 이현곤/김선빈 플래툰은 아주 좋지는 못해도 만족할 정도는 됩니다.

제가 보기에 결국 문제는 장성호 이현곤이라기보다.. 생산력 있는 붙박이 3루수와 지명 또는 코너외야를 맡아볼 수 있는 4번급 강타자입니다. 이렇게 둘이 구해지면 장성호와 이현곤은 그리 문제가 안됩니다. (바꿔 말하면, 장성호와 이현곤이 저 두 자리의 역할을 충분히 해준다면 문제가 애초부터 없으니 레릿님 말씀과 같은 말이기도 합니다만 레릿님도 아시다시피 시즌 전부터 그리 낙관적이지 않았기에 말이지요.)

내, 외야의 뎁쓰도 갑자기 충분해지죠. 그래서 정성훈 과 용병타자 가 기아의 가장 필요하고 또 손에 닿는 자리의 퍼즐조각인 거였는데.

ㅠㅠ 장성호의 힘이 빠져가는 모습을 보기가 힘드네요.....
장성호한테 그정도만 해줘도 그냥 쏘쏘. 만족하겠다.. 라는 말이 저는 차마 안나와요 ㅠㅠ

작년 시즌중에도

팬들사이에선 정성훈 정성훈 노래를 불렀던거 같은데

프런트진은 정성훈측과 교섭이라도 해봤던걸까요?

그리고 용병문제도 많은팬들이 1투수 1타자를 원했는데
물론 스카우터의 타자보는안목도 한몫했겠지만
2투수도 이해하기 힘들고

이젠 떠나간 버스요 엎질러진 물이죠 정성훈은

용병투수 한명을 타자한명으로 바꾸는 모험을 저지르던가
아니면 현재 기아타선이 잘하길 바랄수 밖에요

둘다 큰 기대는 안가네요.

기아구단이 그렇게 돈을 안쓰는 건 아니지만

구단도 성적 안나오는 팀에 질려서인지.. 신규투자엔 매우 소극적인 느낌이죠.

LG처럼 성적 나올때까지 지른다 누가 먼저 지치나 보자 하는 그런 야구단에 애정가진 모기업의 느낌은 아니죠.. 삼성의 일등주의도 아니고요.
어째 악명(?)높은 롯데보다도 떨어지고 있는 느낌. 두산, SK처럼 철저하게 실용적인 접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맨날 지기만 하고 빈타에 시달리면서, 시즌포기하고 신인 넣어봐야.. 신인이 크지도 않더이다.
--------------> 동감 -_- 안큽니다.

클래도 보고 클 사람이 있어야.. ORZ

종범신의 근성은 보고배워야 할텐데..

프런트도 개판이죠. 김용휘씨를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