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교체의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건 진짜 어려운 일이긴 한 것 같아요.

김성근감독은 계투에게 70개씩 던지게 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저도 11회 시작할때..

선두타자 볼넷줬을때..

아무리 늦었어도 2사 2,3루에서 박정권타석에 심동섭을..

그것도 아니라면 고의사구 준 이후 2사 만루에서 김진우를.....


아........

비슷하게 끌어간 이닝은 찾을수 있어도 70구로 찾긴 힘드실겁니다 ㅇ_ㅇ; 제 기억엔 그런적이 없어서.

제구 불안해도 끌어간 경우는 더 드물고 포시에서 이런 기용을 한적은 더더욱 없죠;

애초에 가을야구에서 내일을 바라지 않고 투입한 끝에 투수진 퍼지게 한 전력은 감독 경력에 있어도 내일 생각하고 전력 아끼다가 역전패한 게임은 드문 감독인데요;

안그래두 함 찾아봤는데..못찾겠네요..
전병두, 이승호 등이 기억이 나는데...기억은 정확한게 아니니..그 부분에선..더 이야기를 못하겠네요..
그래두 전병두나 이승호가 비교대상이라면 한기주기용에 대해서도 특별할것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말이 그말.
김성근 감독이 계투를 길게 가져갔다면 잘던지니까 길게 가져간거지
오늘 한기주같이 선두타자 볼넷 자꾸주고 이러는데 오기로 억지로 길게 간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을 거라고 생각을...

아 제구 불안해서 밀어내기 나올까 불안하면 1루 비어있을때 올리면 되지 현기증 나네요 ㅇ_ㅇ 쫄지 않는게 강점이라는 녀석 검증은 이때 해야지 무슨 마음의 부담인가요 으허허헝;

아니 기주는 마음의 짐을 얹어도 괜찮은건지 ㅋㅋㅋㅋㅋ
그야말로 뻘소리 ㅋ 그런 얘긴 그냥 속마음으로만 간직하세요 ㅋ 인터뷰도 참 못해;

전병두는 아예 스윙맨으로 몇년을 뛰는데요 ㅇ_ㅇ 그리고 포시의 접전상황에선 안나오는 기용이죠.

특정 타이밍에 투수를 때려박았을때 휴식을 찾아주기 위해 그렇게 기용할 때가 있고 그 몰아쓸 타이밍 찾기 위해 전병두 제구 불안하다 싶으면 간만보고 내리는 경우도 많고.

그런데 포시는 휴식일이 많아서 투수를 때려박고도 이틀이면 벌떼 작전 가동시킬수 있죠 ㅇ_ㅇ; 시리즈 한번 치르고 지쳐야 가능할 상황인듯요.

일단 오늘 좋아뵈지는 않았지만 손영민이 있긴 합니다요... (굴린다믄 이붕이 우선순위 가튼데)
3차전을 못이기면 4차전은 운용이 굉장히 어렵게 되었네요

'11회 투수 교체를 생각했는데 (심)동섭이를 올려서 잘못되면 마음에 짐이 될 것 같아서, 그냥 (한)기주에게 책임지게 하자 싶었다.'라는 데 뻘소리죠. 심동섭이면 올시즌 좌완 불펜 NO.3를 다툽니다. 믿을만한 투수가 없었던것도 아녜요.

스크는 올해 비슷하게 활약한 신인 박희수 올려서 잘 써먹는데 기아는 무슨 마음의 부담 어쩌고 하나요.

뭐 한 두번은 있을 수 있겠죠
전병두 같은 경우 불펜에서 좀 길게 던지는 편이니
임팩트 있는 기억을 너무 일반화 시키시는 거 가트네요 1년에 133게임을 하는데...

3차전도 서재응 선발에 동섭이를 길게 갈것같네요..

요거 안먹히면, GG

인상으로 기억하지 마시고 김성근 옹이 70개 넘기는 계투를 운용한 예를 한번 들어봐 주세요.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김성근식의 특이 케이스를 가져와도 어차피 쉴드가 안되는 건
조범현은 그런식으로 변칙해서 성공한 전적도 거의 없기 때문이죠 ㅎ
이분은 정석대로 해야 그나마 본전인 분 ㅋ

투수가 마운드에서 흔들리는 게 뻔히 보여도
나가서 진정시킬 생각도 못하고 덕아웃에서 손꾸락만 빨고 있었뜸 ㅋㅋㅋ
교체 타이밍이 젤 문제지만, 어뜨케 한 번을 안나와보냐 ㅋㅋㅋㅋ

김성근감독은 예측이 안되는 운영을 했죠...벌떼야구를 하면서도 이해가 안될정도로 길게 끌고가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그리고 그게 다 먹혀들어가는...

성근옹이었음 바꿔도 진작에 바꿨을걸요
절대 그런식으로 안해요 ㅋㅋ 전병두/정우람이 자주 나와서 혹사 소리를 듣는거지
불펜을 길게 가는 운용 자체를 잘 안함

3차전은 안나올껏같네요 하지만 4차전은 상황이 되면 나옵니다.

김성근감독이..그런식으로 하는걸 많이 봤는데...
김성근은..성공률이 높더군요...

그때가서 까야 하는데..3차전에도 나오면..어찌될지..
그동안의 포스트시즌의 역사를 보면 충분히 3차전에는 나올만 하지만..
조범현감독은 그런 운영 잘 안하니...
작년엔 다 그렇게 하더라구요..

어제 선발투수가 완투했고
오늘 한기주 외의 불펜은 짧게 던져서 거의 소모가 없었다고 볼 때
여유를 부린 거면 부려도 심하게 부린 거 ㅋ
이건 걍 감독의 새가슴으로 밖에는 설명이 안될 듯

포스트시즌에서 모험하기가 쉽지 않으니 한기주로 계속 간듯 합니다. 2차전까지 잡으면 3차전에서는 심동섭, 김진우를 써보면서 앞으로의 운용에 어떻게 써먹을지 생각했을텐데....
3차전은 어찌됐든 다 써보긴 할것 같네요..양현종이 잘해줬음 좋았을텐데..조감독은 양현종한테 기대를 함 해본게 아닐까 싶어요..

그렇게 쓰믄 부상이 문제가 아니라 얻어터질 거 같은데 ㅋ
뭐 그건 그 때가서 까기로~~

상식적으로 봐서 이기려면 다 투입해야죠
70개 던진 상황+ 2사 만루에 한기주로 계속 끌고 갔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겁니다.

3차전은 몰라도 4차전에는 무조건 나올거라고 봅니다..

부상에서 막 돌아왔을때도 하루던지고 2일 쉬고 중무리 나온 몸이라..ㅎ
흠..정상적으로 운영만하면 실력이 부족한 선수들이 까일텐데..
감독의 욕심이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을 향하게 하네요.

2차전 이기고 3차전은 여유있게 하자는 계산이었겠죠..

지켜보다가 영민이가 골로 갔.....

그러니 시즌부터 계속 다른 투수들을 기용하며, 키웠어야죠.

영민이만 굴리다가, 그가 상태가 안좋으니 또 부상에서 돌아온 한기주 굴리는....

뭐 지켜보죠 ㅎ
넘 많이 던져서 쓸래야 쓸 수가 없을 거 같은데
이러고 2,3일 있다 또 나오면 백정 맞죠 ㅎ
암튼 기주는 수고가 많았네요 ㅎ
선발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고? ㅋ

토미존 받고 복귀한 투수가 중무리, 스윙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기주는 분명 또 나올것같네요..

처음 기주 선발이야기할때부터 믿음이 있지않더라구요
곧죽어도 로페즈 트레비스 쓰고, 기주 역활은 이미 정해진거죠.

그런 거라면 오히려 감독으로서 실격이라고 봐요 ㅋ

쓰잘데기 없이 감독이 혼자 노피어 ㅋ
본인도 겁나 불안했을 거 같은데
어쩌지 어쩌지 하는 사이에 걍 흘러가버린 느낌만 드네요

그래서 계투를 70개씩 던지게 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타 다른 불펜투수들에게 믿음을 주기 힘든점도 있었던 거 같네요..

딴 건 다 그렇다 치고
만루 상황에 계투가 70개면 바꿔야죠...ㅡ,.ㅡ

이러고 길게 못 던진다고 불펜투수로 쓰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기주야 뭐 ㅎ
이러고 3,4차전에 또 나온다든지 하지만 않으믄

한기주로 일찍 승부본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 이후에 무수한 교체타이밍들을 다 그냥 흘려보낸....
휴식일이 없는 것도 아니고 기주로 무조건 끝낸다! 고 생각할만한 근거가 없는 거 같은데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윤석민이 완투했는데 불펜 이틀 아끼믄 걔들이 3,4차전 날라다닐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