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일단은 조백사감독에게 호감보다는 비호감에 가깝습니다.

접어두고,
오랫만에....(현종이 등판후니 4일만인가요?) 잠실 경기 직관갔습니다.
머....예전부터 타이거즈 카페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후배와 선배 같이 봤습니다.
제가 원래 잠실가면 18~20번게이트에서 보는지라....
거기에 갔는데 또 카페에서 알던 1살 후배도 있더군요...

여튼.....맥주를 마시면서 경기도 앞서가면서
흥겨움에 즐기던 야구경기가
갑자기 7회말에 흩트러지더군요.
조인성선수의 투런포 작렬후,박용택의 안타
전 당연히 투수 교체 할줄 알았습니다.
그당시 불펜에서는 유동훈하고 정확하지는 않았는데,
다른 선수가 몸을 풀고 있었고요.....
제가 선배에게 이대형 타석때 지금 투수 바꿔야 되는 것 아니에요?
이랬는데....안바꾸더군요.그리고 나서 바로 이대형에게 동점타겸
역전주자인 1사 3루를 허용합니다.

이상황에서 유동훈이라니......
제 상식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이게 상식적인 투수 운영인가요?
전 이래서 조감독을 조백사로 부를수밖에 없습니다.
투수운영 그 딴식으로 밖에 못하나요?
어느 누가 그걸 투수운영이라고 합니까?

그리고나서 유동훈 투구시는 또 임준혁 몸풀게 하고,
어차피 유동훈도 맞았으면 임준혁까지도 투입할려고 한것 아닙니까?

뭔가 앞뒤가 맞지 않죠?

오늘 경기도 9회에 역전만 하지 않았으면
가루가 되도록 까여도 할말이 없는 투수운영이었습니다.

여튼 오늘 당신의 투수운영을 보면서 다시한번
한계를 보았습니다.

제발 그딴식으로 하지마세요.

사람인지라 저도 9회에 역전을 하면서 기분이
좋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아닌것은 아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