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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타선이다. KIA의 팀 타율은 2할5푼4리로, 6위에 머물러 있다. 4월 2할1푼8리로 최하위로 쳐졌던 팀 타율이 이범호 복귀 등의 효과를 등에 업고 5월 2할8푼6리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범호가 여전히 잔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변수가 많다. 이범호가 결장한 경기서 뚝 떨어진 화력이 눈에 띌 정도다.

"이범호가 돌아와 타선의 무게가 예전보다는 좋아졌다"며 이범호의 활약을 칭찬하던 선 감독은 "그래도 타선에 '꽃'이 하나뿐이지 않나. 꽃 옆에 나비도 날아와야 하는데, 꽃만 하나 피면 뭐하나"라며 입맛을 다셨다. 이범호에 비해 부진한 다른 타자들의 활약을 이범호의 별명 '꽃'과 나지완의 별명 '나비'에 빗대 표현한 것이다.

타선의 분발과 함께 수비 집중력도 다시 짚었다. 선 감독은 "수비를 안정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눈에 보이지 않는 에러가 너무 많다. 에러 하나가 실점으로 연결된다는 생각을 하고 뛰어야 한다. 수비가 안정돼야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비 이쉑..정신 못차려주네요..

팀에 장타가 실종이니, 타팀 투수들이 쉽게 볼수밖에 없는..

상사라도 있었으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