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김응용호 무서워!"
- 작성일
- 12-11-18 23:26
폐장을 앞둔 올해 FA 시장에선 해당 선수들이 냉정하게 한화를 바라봤다. 그리고 선뜻 유니폼을 바꿔 입는 것에 대해 껄끄러워 했다. 가장 큰 이유는 개성 강한 코칭스태프 탓으로 보인다. 최고령 사령탑으로 현장에 돌아온 김응용 감독을 비롯해 김성한 수석코치, 김종모 타격코치, 이종범 주루코치 등 타이거즈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호화 코칭스태프가 한화 구단 입장에선 큰 무기지만 선수들에겐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게 했다. 1982년 프로 출범 이후 '해태 타이거스'의 이름으로 9번이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때의 강한 이미지가 두려움으로 확 다가온 탓이다.
여기에 특별한 지역적 프리미엄이 없는 것도 선수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현욱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의 교육 문제를 들어 KIA에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고 서울을 택했다. 김주찬은 롯데에 버금가는 야구 열기를 자랑하는 광주를 골랐다.
여기에 특별한 지역적 프리미엄이 없는 것도 선수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현욱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의 교육 문제를 들어 KIA에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고 서울을 택했다. 김주찬은 롯데에 버금가는 야구 열기를 자랑하는 광주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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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이유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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