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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학은 한화의 미래가 맞겠죠? 현재가 아니라...

하지만 그의 타순은 대수비로 들어와서 4번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9회초 공격은 6번 이양기...

이양기와 강경학의 타순은 달랑 2개 차이지만...

먼 곳을 돌아야만 강경학의 타순이 돌아오게 되죠.

최근 19이닝 연속 무득점에 빛나는 한화 타선을 생각하면

강경학의 타순이 돌아올 가능성은 거의 제로...

한화의 허약한 현재도 참 안타깝지만 더 안타까운건 미래는 더 멀리 있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과거와 미래를 이어주는 현재 세대가 분발해야하는데... 순식간에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렸습니다.

구단이 생각이 있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의 군입대를 서두르고...

위대한 과거 또는 현재 진행형인 선수들을 다시 영입해오고 말이죠... 영입 가능한 범위 내에선 온힘을 다해야 합니다...

전방위로 투자와 공격적인 계획을 세운다면... 약한 현재와 아직은 어린 미래를 연결해줄 수 있는 다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문제는... 그럴 가능성이 9회초 2득점을 내서 10회초 강경학이 타석에 들어올 가능성보다 떨어져보이는게 왜그리 슬픈지 모르겠네요.

참으로 가깝고도 먼 현재와 미래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