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KIA 김진우, 3일 2군 NC전에서 두달만에 부상 복귀전
- 작성일
- 14-05-01 20:17
부상에서 회복한 KIA 김진우(31)가 실전피칭을 시작한다.
김진우는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진우는 지난 3월8일 시범경기 삼성과의 경기에 등판했다 4회 채태인의 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강타당해 마운드를 내려왔다. 당초 4월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근육내 출혈이 생기면서 회복이 더뎠다. 캐치볼을 시작하고도 뛰지를 못해 몸을 만드는 것도 느렸고, 그러면서 두달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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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김진우. KIA 타이거즈 제공 |
올 시즌 ‘선발야구’를 그렸던 KIA는 현재 선발진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진우가 빠진 영향이 크다. 데니스 홀튼-양현종으로 이어지는 원투펀치는 막강하지만 송은범, 박경태, 임준섭, 한승혁으로 이어지는 나머지 선발투수들이 기대를 밑돌고 있다. 지난 두시즌 19승을 올린 김진우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선동열 감독도 “김진우가 돌아오기 까지 5할 승률을 유지하면 해볼 만하다”며 김진우가 복귀하는 시점에서 도약을 노리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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