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황당한 전 NC용병 아담 “北 쳐들어 올까봐…”
- 작성일
- 14-03-02 19:04
일종의 ‘뒤끝’인가.
NC의 창단 첫 외국인투수였던 아담 윌크(27)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겪은 경험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언론 ‘트립라이브’는 지난 1일 ‘한국에서 당혹스러웠던 윌크’라는 제목으로 아담과 인터뷰를 실었다.
지난 시즌 아담은 17경기에서 4승8패 방어율 4.12를 기록했고 8월말 퇴출됐다. 현재 아담은 피츠버그에서 초청 선수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 중이다. 아담은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신문은 NC의 연고지인 창원이 북한과 약 644km 떨어져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한국에 있던 당시 아담의 불안감을 전했다. 그는 “전시에는 일본으로 도망가기 위해 배를 타고 도망갈 준비를 해야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전쟁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것 뿐이었다”라고 밝혔다.
아담의 불만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당초 NC에선 주위에 식당과 가게가 많은 고급 아파트에서 살 것이라 했지만 실제 내가 산 곳에는 공원도 식당도 아무 것도 없었다”며 “알고 보니 원래 살기로 했던 곳이 비싸 비용절감 차원에서 다른 곳에서 살 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선후배 문화도 거론했다. 그는 “만일 내가 35살이고 내 옆에 34살 선수가 있으면 내 옆에 선수에게 물을 가져오라고 시킬 수 있다. 그 선수는 당연히 내가 물을 가져와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나는 그 선수를 때려도 된다”며 “많은 어린 선수들이 나와 같은 외국인선수와 노는 것을 좋아했다. 외국인선수들은 나이가 많다고 어린 선수들에게 엄하게 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국 야구 스타일에 대해서는 “파워히터는 많지 않았다. 공을 건드리는 데에 집중하는, 단타를 노리는 타자들이 많았다”며 “많은 타자들이 초구부터 2스트라이크 이후의 타격을 했다”고 떠올렸다.
아담은 또 “감독이 더 이상 나를 원하지 않았고 나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리고 팀은 언론에 내가 팔 부상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아담은 “한국에서 경험을 통해 고국인 미국이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란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며 달갑지 않은 시선으로 한국 야구에 대한 경험을 돌이켰다.
NC의 창단 첫 외국인투수였던 아담 윌크(27)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겪은 경험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언론 ‘트립라이브’는 지난 1일 ‘한국에서 당혹스러웠던 윌크’라는 제목으로 아담과 인터뷰를 실었다.
지난 시즌 아담은 17경기에서 4승8패 방어율 4.12를 기록했고 8월말 퇴출됐다. 현재 아담은 피츠버그에서 초청 선수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 중이다. 아담은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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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불만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당초 NC에선 주위에 식당과 가게가 많은 고급 아파트에서 살 것이라 했지만 실제 내가 산 곳에는 공원도 식당도 아무 것도 없었다”며 “알고 보니 원래 살기로 했던 곳이 비싸 비용절감 차원에서 다른 곳에서 살 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선후배 문화도 거론했다. 그는 “만일 내가 35살이고 내 옆에 34살 선수가 있으면 내 옆에 선수에게 물을 가져오라고 시킬 수 있다. 그 선수는 당연히 내가 물을 가져와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나는 그 선수를 때려도 된다”며 “많은 어린 선수들이 나와 같은 외국인선수와 노는 것을 좋아했다. 외국인선수들은 나이가 많다고 어린 선수들에게 엄하게 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국 야구 스타일에 대해서는 “파워히터는 많지 않았다. 공을 건드리는 데에 집중하는, 단타를 노리는 타자들이 많았다”며 “많은 타자들이 초구부터 2스트라이크 이후의 타격을 했다”고 떠올렸다.
아담은 또 “감독이 더 이상 나를 원하지 않았고 나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리고 팀은 언론에 내가 팔 부상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아담은 “한국에서 경험을 통해 고국인 미국이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란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며 달갑지 않은 시선으로 한국 야구에 대한 경험을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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