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김선우, 선발로 다시 뜬다…11일 NC전 출격
- 작성일
- 14-04-10 22:03
김선우(37·LG)가 다시 한 번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LG 김기태 감독은 10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김선우가 11일 NC전에 선발로 나간다. 티포드는 토요일(12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LG는 11일부터 NC와 3연전을 갖는다. 첫날 김선우가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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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로 낙점됐던 좌완 신재웅이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군에 가면서 사이드암 신정락, 좌완 임지섭 등이 5선발 후보로 다시 올라왔고 일단 첫 5선발 투입 순서에 김선우가 낙점됐다.
신재웅도 재활을 마치고 9일 경찰청과 2군 경기에 출전해 40개 이상을 던지며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우완 김광삼도 2군에서 선발로 1군 합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5선발 후보가 여럿이지만 일단 가장 먼저 경험 많은 김선우가 기회를 잡았다.
새 외국인투수 에버렛 티포드는 12일 데뷔전을 치른다. LG는 이에 따라 김선우, 티포트, 류제국으로 주말 3연전을 치르게 됐다.
김 감독은 “9일 롯데전을 마친 뒤 비디오로 구위를 확인했는데 좋았다. 토요일 선발로 확정했다”며 “다음 주부터 투수 엔트리를 12명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11명인 투수진이 12명으로 늘어나면서 LG는 다음주부터 완전한 정상 로테이션을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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