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마무리 임창용 온다…다음주말 SK전 출격
- 작성일
- 14-04-01 21:33
임창용(38·삼성)이 다음주 1군에 합류한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1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이번 주말까지 경기한 뒤 나흘을 쉰다. 임창용은 그 기간에 1군에 올라오고 주말 SK전에 바로 투입된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지난달 27일 입단식 이후 2군 경산 볼파크에서 훈련하고 있다. 삼성은 이번주 한화·롯데와 6연전을 치른 뒤 다음주 나흘을 쉰다. 임창용은 그 기간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보직은 마무리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오승환이 일본 한신에 입단한 이후 마무리를 놓고 고민해왔다. 그동안 셋업맨이던 안지만이 마무리로 전환할 계획이었으나 임창용이 복귀해 둘 중 한 명이 마무리를 맡기로 됐다. 임창용이 마무리를 맡으면 삼성 불펜은 특별한 이동없이 지난해와 똑같이 운용될 수 있다. 류 감독은 “결국 임창용이 마무리를 해줘야 될 것 같다. 던지는 걸 보고 상태를 봐야겠지만, 괌 전지훈련 때 같이 약 보름 동안 우리 팀에서 같이 훈련했는데 그때 보니 공이 아주 좋았다.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창용은 2007년 10월5일 사직 롯데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친 뒤 그해 10월12일 한화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마지막으로 한국 무대를 떠났다. 일본 야쿠르트에 입단해 일본 최고 마무리로 올라선 뒤 2012년 시즌을 마치고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이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지난해 9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경쟁을 치렀으나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은 뒤 방출돼 국내 복귀를 결정하고 삼성에 입단했다. |
이 다음주 1군에 합류한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1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이번 주말까지 경기한 뒤 나흘을 쉰다. 임창용은 그 기간에 1군에 올…',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4/01/l_20140401020000864000131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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