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6월이후

선발진 성적이 처참합니다.

장원삼을 제외하고 3점대 투수가 없어요...

물론 그 기간 12승 12패 2무라는 귀신같은 5할성적을 유지하며

3,4월 벌어놓은 걸로 근근히 1위를 버티고 있지만....



현재 반게임차인데

어제 SK에게 지는 과정에서 김상수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아네우리는 이미 팔꿈치에 뼛조각이 돈다고 하고...

어제 봤듯이 벤덴헐크는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어요...



당장 선발진에서 윤성환 정도만이 폼이 살아날 거 같은 기대가 되고

나머지는 전혀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 거죠..

대체해줘야할 차우찬 마저 최근에는 등판하는 족족 쳐맞더라구요;

선발로 올려봐도 신통치 않고..



2군에 있는 김기태, 이동걸 이런애들도 크게 기대가 안되고...

전반적인 위기네요

특히나 이 시기부터 힘을 내서 막바지 순위싸움을 수월케 했던

여름 삼성 모드는 보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지금은 잘해봐야 3위정도로 보이네요...

전력자체가 안되요;



일단 선발진이 붕괴상태고 외국인 선발 둘은 빠르게 바꾸지 않으면 답이 없는 상황

수비의 핵심인 김상수의 부상

올시즌 내내 발목잡고 있는 포수들의 답안나오는 도루저지율(이젠 상대팀이 대놓고 뜁니다)

그에 반해 시즌내내 개선이 안되는 뇌주루 현상...



감독이 이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있을 확률도 그닥;;

일단 작년 신인인 정현을 올린다고 하는데-_-

유격수 백업도 없는 팀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장마라도 걸쳐줘서 다행인데 장마 끝나면 삼성의 올시즌도 끝을 볼 수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