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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죄송스럽게도 지난 번에 한번 수치를 변경한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공식을 뜯어고쳤습니다.

원래 제 나름대로의 버전을 만든 것이 기존의 일주매님의 공식에서

휴식일과 투구수와의 차이에서 생기는 가중치가 없는 것과 연투에 대한 가중치가 따로 없는 걸로

나름대로 보완해보고자 만들었는데 작년에 수정한 버전에 비해 투구수별 구간이나 보정치를 확

변경했더니 작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문제가 생겼습니다.

연투가 많고 연투기간 내 투구수가 많은 투수와 연투가 적거나 연투기간 내 투구수가 많은 투수의 수치가

과대되고 과소되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걸 뒤늦게 파악했습니다.

지금 쓰던 식이 투구수x기본식값x연투식 값인데 예를 들면

10x2x2=40인데 10x1.5x1.5=22.5입니다. 공식에 들어가는 값 차이에 비해 나오는 값이 2배 가까이 되고

저 수가 커질수록 차이가 극대화되는 -_-

이걸 어떻게 고칠까 고민하다가

(10x1.5)+(10x1.5)(뒤의 값은 연투가 있을 때 외에는 0) 이런 식으로 변경했습니다.

일단 그런 식으로 변경했더니 과대되거나 과소된 투수들의 수치가 꽤 보정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이걸 보고 파악하셨던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나름대로의 공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시행착오를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제까지의 혹사지수 30위까지입니다.

상위권 선수들은 여전하게 굴려지는 가운데 박세진 선수가 연투기간 내 100구 이상 투구한(12, 90)

세번째 선수가 됐습니다.(시즌 초에 송창식, 김경태의 어이 없는 투구수를 보고 만든 부분인데

한명 더 추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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