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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망할 순 없다.... 지명이랄까.

두산 입장에서는 홍상삼, 이용찬 빠져나간 상황에서 불펜 운영하기가 참 막막했는데, 정재훈까지 빼가니...

망했네요. 망했어. 불펜 리더가 윤명준이 된 상황.

롯데 입장에서는 서비스 타임이 최대 5년 넘기기 힘든 선수...

대개의 불펜 수명으로 봐서는 2년을 넘기기 힘들고, 잘 던진다 해도 내년 FA로 풀리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948422&date=20141209&page=1


롯데자이언츠(代表理事 李暢遠) 는 오늘 FA 장원준 선수의 이적 보상선수로 두산베어스 투수 정재훈(34세)선수를 지명했다. 구단은 정재훈 선수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향후 필승조로서 활약을 기대한다.

한편 정재훈 선수는 통산 499경기(646 2/3 이닝) 등판하여 34승 39패 137세이브 61홀드, 방어율 3.0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