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잠실 이틀연속 매진..2014년 개막 2연전 흥행은?
- 작성일
- 14-03-30 20:53
프로야구가 개막전과 함께 2014년도 흥행을 예고했다.
프로야구 두산-LG전이 열린 잠실구장이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개막전이던 29일에 이어 30일에도 경기 시작 전인 오후 1시41분 2만6000석이 모두 들어차 6년 연속 개막전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개막전이 열린 지난 29일에는 사직 롯데-한화전이 비로 취소된 가운데 잠실을 비롯해 삼성-KIA전이 열린 대구구장에 1만명, SK-넥센전이 열린 문학구장에 2만7600명이 입장해 3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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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LG의 개막 2연전이 열린 잠실구장이 29일과 30일 모두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잠실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
그러나 다른 구장보다 하루 늦게 30일 개막전이 열린 사직구장은 올해도 ‘유일하게’ 개막전 매진에 실패했다.
2만7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직구장에는 이날 2만2530명이 입장했다.
롯데는 2009년부터 6년 연속 사직구장에서 개막전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2012년을 마지막으로 만원 관중 동원에 실패했다. 지난해 2만6708명으로 개막전이 열린 4개 구장 가운데 유일하게 매진을 기록하지 못했던 롯데는 올해도 개막전 만원관중 기록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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