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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10606185119714&p=SpoSeoul


KIA 윤석민이 '5월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윤석민은 5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등판 해 4승 1패를 거둬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었다. 32.2이닝 동안 단 5점(4자책)만 내줘 월간 방어율 1.10을 기록했다. 8개구단 선발투수 중 단연 최고의 성적이다.



개막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은 윤석민은 5월들어 투구패턴을 바꾸면서 '국내 최고의 우완투수'의 명성을 되찾았다. 그는 당시 8이닝 동안 2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한 뒤 "경기가 잘 안풀리면서 스스로 생각이 많아졌다. 어떻게든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 변화구 위주로 투구했다가 밸런스를 잃었다. 마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생각하지 말자고 마음을 바꾼 게 도움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 때부터 5월 22일 군산 한화전까지 4연속 이닝 무자책 행진을 펼치면서 28연속이닝 무자책 행진과 26연속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월 28일 광주 롯데전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기 전까지 선발 4연승 행진도 내달렸다. 4경기에서 27이닝을 던져 안타는 7개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을 31개나 잡아냈다. 150㎞를 웃도는 직구와 140㎞대 초·중반의 슬라이더는 상대타자를 힘으로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상대가 직구에 노림수를 두고 들어오면. 커브와 체인지업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 노림수를 흐트러뜨리는 노련함도 과시했다.

윤석민의 강력한 경쟁자로 LG 이병규와 롯데 이대호가 경합을 펼쳤다. 이병규는 38안타 25타점으로 월간 타율 0.400을 기록했고. 이대호는 9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지난해 타격 7관왕의 위용을 과시했다. 그러나 팀을 상위원으로 도약시킨 윤석민의 공적을 따라올 수 없었다. 윤석민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 기쁘다. 5월은 컨디션도 좋았고 여러모로 뜻깊은 달이었다. 좋은 페이스를 유지 해 정규시즌 우승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요건 보너스 짤~


                                               [기아 트윗펌 사진] 윤석민 선수를 바라보는 이종범 선수의 따뜻한 눈빛.




이거 원, 자식자랑하는 팔불출 엄마 같아 안 올릴까 했지만,
낵아 아님 누가 너 챙겨주랴~ ㅋㅋㅋ
석민아~
눈화가 사랑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앞으로도 딱 5월 만큼만 하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