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런 유형의 투수
- 작성일
- 12-05-24 11:39
출근도 하지 않고 집에서 버티고 있는 나무입니다 ^^
서재에 있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부셔 모니터의 글이 보이지 않아 햇빛가리개를 2/3 펼치고
거실과 안방에 마미로봇이 윙윙 거리며 둘이서 노는군요
(좀 요란스럽다능 쿵쿵 거리기도 하고 ^^)
얼마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분들이 기억 하실지 모르겠지만 곰에 장호연이란 투수가 존재했습니다.
구속은 시망 있는 힘것 던져야 140이 나올라나
제구는 평균이상
변화구는 다양(나무도 어린시절이라 다양한지는 모르겠지만 슬러브라는 유형의 공을 던진 투수이긴 합니다)
독특한 점은
1점주고 이기나 9점 주고 이기나 승리를 중시하는 철학의 소유자입니다.
주자 만루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 맘에 들지 않는 늠이 타석에 있다면
밀어내기로 1점 주고 다음 타자를 잡지...이런 사고방식이죠
그럼에도 노히트노런을 한거 보면 --
가끔 직구를 던져 타자를 곤혹스럽게 만드는 남자
타자 왈...공이 휘지 않고 똑바로 오더라고 --
현재의 야구에서 극단적인 변화구 위주의 투수가 과연 살아 남을수 있을까요 ?
물론 변화구를 하루아침에 습득하는건 아니지만
물론 변화구를 하루아침에 습득하는건 아니지만
어정쩡한 직구로 볼질하다 타자에게 난타 당하니 차라리 다양한 변화구로 현혹시키다가
135 의 강력한 돌직구로 헛스윙을 유발하는 투수...
님아~~
직구 제구도 안되는 늠이 변화구 제구는 되겠어.....--
아니 그래도~~
그렇겠지 --
그렇겠지 --
요즘 볼질하는 야구에 맛이 들어서 그런지 제구 괜찮은 흑마구 선수들을 보고 싶긴 합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