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장성호가 지난 6월 한화로 트레이드 되던 당시 맘에 안들었습니다. 장성호가 온 것이 아니라 한대화 감독의 협상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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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해서는 자세히 적었었고요.

당시 평가하기를 모험성이 짙은 트레이드. 성공과 실패의 경계는 장타율 450 정도. 그리고 손목 부상이 얼마나 회복되어있느냐가 관건이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근데 어깨부상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그의 부활을 거의 포기했었죠. 저는 장성호 선수 비난도 한마디 하지 않았었습니다. 원래가 그런 트레이드였는데 모험이 실패했다라고 정도만 생각했고, 몸상태를 제대로 모르면서 목을 매었던 것 자체가 문제였다고 생각했던 거구요. 게다 워낙 한화에 악재가 많아서 좌절하느라 비난할 힘도 없었음.

그러던 장성호가;;;

OPS 9할을 찍고 있네요 ㅠㅠㅠㅠ 특히 놀랬던 건 현진이 경기였나 좌타자 몸쪽으로 꺽여들어오는 커브볼을 그냥 후리쳐서 홈런을 날리더군요. 손목의 뒷받침이 없으면 절대 좋은 타구를 날릴 수 없는 구질이었었는데 ㄷㄷㄷ

이제 완전히 돌아오려나 봅니다. ㅠㅠ 한화에서 내년이면 2000 안타를 볼 수 있겠네요. 장종훈도 기록하지 못했던 KBO 단 두명만 가지고 있는 기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