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딱히 선수 가치를 재서 21번째 선수라기보단

한화가 2-3-유/ 외야 뎁스가 얕고 포수-1루-지명 뎁스가 넘쳐서
대졸미필에 공격형인 나성용을 1군에 기용할 기회가 없다는 판단으로
LG에서 데려갈 것 예상하고 푼 것 같은데요

나성용 내줄거면 왜 최승환 데려왔느냐 .. 가 아니라
어차피 나성용에게 포수로 많은 출장시간 주면서 성장시킬 계획이 아니라 가비지타임 백업으로 활용할 용도라면
수비형 최승환이 차라리 낫다 머 이런 계산으로 나성용 풀 계획 잡고 보험 차원으로 최승환을 미리 확보한 듯도 하고요

기아팬 입장에선 아쉽구녕...

어차피 시즌운영계획 밖에 난 선수였다면 트레이드해오는 것도 어렵지 않았을 텐데
한화 입장에서 나성용을 내주거나 기아에서 트레이드해온 아무개를 내주거나 또는 엘지에서 그밖의 누구를 데려가거나 아무 차이가 없으니,

이전에 포수 주십사 굽신굽신 할 때 차마 말은 못꺼냈지만
박기남+2군 외야수 아무나 정도 해서 나성용 데려왔으면.. 딱 좋았을 듯요
가비지 타임 포수백업 + 가끔 지명출전 정도로 지금 기아만큼 뛰기 좋은 팀이 별로 없을텐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