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게시판 > 한국야구게시판 > 한화, '바티스타 기살리기' 성공할까

[한화]

지난 주말 SK전에서 가장 돋보인 장면이었죠. 바티스타의 마무리.

1이닝 이상이 아닌 한타자를 상대하게 한 발상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사실 구위는 예전에도 좋았지만. 어제그제는 더 좋아보이더구만요. 특히 제구가 괜춘해보였어요.

바티스타가 칼제구할필요는 없죠. 걍 직구만 어대강 영점이 맞으면 되는데..

그러다 떨어지는 거 하나 던저불면 거진 속으니까요.

작년에 흑승환이라고 불리던 그 모습이 보고싶네여. 사실 그때도 팀의 위기였는데 구세주처럼 등장한것인데;

올해도 거진 바티스타가 독박을 쓰고 있으나 송신영이 똥망이엇던 것이 크죠. 박정진은 약간 무리한감이 있고요.

박정진이 6회에 나와서 2이닝씩을 던지게 한건 엄청난 패착입니다. 나이도 있는데;

마무리가 가능한 두 투수의 똥망때문에 바티스타가 더 욕을 먹는건지도 모릅니다.

송회장옹께서 투수진을 안정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하는듯 한데요. 시작은 상당히 좋아보이네여.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기때문에 분위기를 타면 아직도 희망은 있다고 사료됩니다.

어제 경기를 보니 외야석이 텅텅비었더군요;;;ㄷㄷ

다시 채워지게끔 빡시게 노력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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