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북적북적 오키나와리그, 갈 때 되니 바쁘네
- 작성일
- 14-03-02 19:04
6개 팀이 모여있는 ‘오키나와리그’. 마무리할 때가 다가오니 움직임이 더욱 바빠졌다.
SK는 2일 아침 8시30분 선수단 버스에 올랐다. 한화와 연습경기를 치르기 위해서였다.
양 팀은 이날 한화 훈련장인 고친다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예정해놨다. 원래 모든 연습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된다. 각자 구장에서 훈련한 뒤 11~12시 사이 원정팀이 상대 구장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SK의 요청으로 오전 10시30분으로 옮겨졌다. SK가 3일 귀국을 앞두고 오후에는 짐을 꾸리는 등 준비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지막 남은 연습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던 SK의 요청으로 양 팀은 오전 경기를 약속했다.
SK는 오키나와의 중간지역인 구시카와에, 한화는 남부 지역인 나하 인근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SK는 오전 경기를 위해 아침 8시반에 선수단 버스를 출발시키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SK가 고친다구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9시20분. 그러나 비가 쏟아졌다. 간단히 몸을 푼 SK 선수단은 결국 그대로 버스를 타고 다시 한 시간 거리를 이동해 홈 구장으로 돌아갔다. 11시 구시카와에 도착해 실내연습장에서 1시까지 훈련한 SK는 오후에 숙소로 돌아가 짐을 싸기 시작했다.
이 팀들의 빽빽한 일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오키나와에는 현재 두 팀을 포함해 KIA, LG, 삼성, 넥센까지 6개 팀이 머물고 있다. 이제 3일 SK의 귀국을 시작으로 4일 KIA, LG가 한국으로 돌아가고, 넥센은 5일, 한화와 삼성은 6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한국에서 오키나와로 이동하는 비행편이 많지 않다보니 항공 예약도 쉽지 않다. 한화와 삼성은 6일 귀국해 곧바로 8일 시범경기로 출격해야 하는 피곤한 상황을 맞았다. 그나마 비어있는 하루도 훈련을 할 것으로 보여 모두 벌써 마음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SK는 2일 아침 8시30분 선수단 버스에 올랐다. 한화와 연습경기를 치르기 위해서였다.
양 팀은 이날 한화 훈련장인 고친다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예정해놨다. 원래 모든 연습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된다. 각자 구장에서 훈련한 뒤 11~12시 사이 원정팀이 상대 구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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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제공 |
SK는 오키나와의 중간지역인 구시카와에, 한화는 남부 지역인 나하 인근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SK는 오전 경기를 위해 아침 8시반에 선수단 버스를 출발시키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SK가 고친다구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9시20분. 그러나 비가 쏟아졌다. 간단히 몸을 푼 SK 선수단은 결국 그대로 버스를 타고 다시 한 시간 거리를 이동해 홈 구장으로 돌아갔다. 11시 구시카와에 도착해 실내연습장에서 1시까지 훈련한 SK는 오후에 숙소로 돌아가 짐을 싸기 시작했다.
이 팀들의 빽빽한 일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오키나와에는 현재 두 팀을 포함해 KIA, LG, 삼성, 넥센까지 6개 팀이 머물고 있다. 이제 3일 SK의 귀국을 시작으로 4일 KIA, LG가 한국으로 돌아가고, 넥센은 5일, 한화와 삼성은 6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한국에서 오키나와로 이동하는 비행편이 많지 않다보니 항공 예약도 쉽지 않다. 한화와 삼성은 6일 귀국해 곧바로 8일 시범경기로 출격해야 하는 피곤한 상황을 맞았다. 그나마 비어있는 하루도 훈련을 할 것으로 보여 모두 벌써 마음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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