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펌] 한대화, "애들 군대 보내다 임기 채우겠다" 한숨
- 작성일
- 10-07-04 19:56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119115
한 감독은 "뭘 좀 만들어가나 했더니 군대 간다고 그런다. 송광민이 당장 빠지고 좌투수 공을 기가 막히게 치는 외야수 정현석도 올해가 마지막이라더라"면서 "올해, 내년 지금 군대 갈 선수로 넘쳐 흐른다. 그렇다고 2군 선수층이 두터운 것도 아니다"고 씁쓸해 했다.
이어 "군입대도 계획성 있게 추진해야 하는데 여기는 아직 그런 것이 안돼 있는 것 같다. 그런 문제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며 "내 임기를 애들 군대보내다가 다 쓰겠다"고 허탈하게 웃었다.
이어 "군입대도 계획성 있게 추진해야 하는데 여기는 아직 그런 것이 안돼 있는 것 같다. 그런 문제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며 "내 임기를 애들 군대보내다가 다 쓰겠다"고 허탈하게 웃었다.
한 감독은 "송광민이 가고 나면 김회성이나 오선진을 활용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언론을 통해 손지환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던 데 아직 거기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손지환은 삼성시절 함께 생활해봤기 때문에 장단점을 잘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정식선수로 등록돼 있지 않은 상태다. 3루 대안에 손지환은 아직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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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부분은 아무래도 프런트와 전임 감독님을 좀 비판하지 않을 수 밖에 없죠.
장기적인 계획이 없이 일단 쥐고 있다가 어쩔 수 없이 보내야하는 상황에 보내는 꼴인데
이런 식이면 팀을 구성하기가 너무 힘들어지고 젊은 선수들에게 있어서 황금과 같은 시기를 그냥 날려버리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3루 문제의 경우에는
오선진은 경기 후반부에 수비적인 부분에 집중할때 내보내거나 내야유틸로 활용하실테고
일단 우선적으로 김회성에게 기회를 줄 듯 합니다.
프로 선수에게 기회만큼 소중한 것은 없죠.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앞에 넘을 수 없는 선수들이 있으면 기회도 못 받고 포지션을 헤매다가 그저 그런 선수가 되고 맙니다.
김회성은 이번 기회를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하고 제대로 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일단 3루 대안에 손지환은 없다고 하셨지만 최악의 상황에는 결국 손지환을 꺼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데도 한계가 있기마련이고 못하는데도 무조건 자리 채운다고 유망주가 성장하는 것도 아니죠.
야구는 팀 스포츠이고 일단 팀이 굴러가야하니까요.
기사에도 나오지만 광민이는 입대준비한다고 오늘부터 엔트리에 빠졌던데
건강히 잘 다녀오기를 바랍니다.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구단에서는 어떻게 제발 경찰청이나 상무로 중간에 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길 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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