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안지만 "야구장 무너지는 줄 알았다"
- 작성일
- 11-04-18 09:00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10417140324623&p=SpoChosun
이영욱은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긴걸까 했다. 사고? 운동장이 무너지나? 그런 생각이었다. 불이 다시 들어오다가 또 꺼지고 하길래 불안했다
안지만은 "앉아서 TV 보다가 갑자기 깜깜해졌다. 야구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그래서 '(차)우찬아, 도망가!' 하면서 벌떡 일어나서 걷다가 탁자에 허벅지를 퍽퍽 부딪혔다"
김한수 코치는 "혹시나 야구장이 무너질려고 해서, 그 조짐으로 먼저 불이 꺼진게 아닌가 했다"
윤성환은 "순간적으로 전쟁? 무너지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충무 과장은 "가코는 그냥 웃고만 있었다. 정확히 어디였는지는 기억해내지 못했지만, 가코가 미국에서도 조명탑 한쪽의 전기가 나가는 경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때는 경기가 그냥 진행됐다고 했다. 놀라는 기색이 전혀 없이 담담했다"
ㅎㅎㅎ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10417192136756&p=SpoSeoul
문제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예견됐다는 점이다. 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2월 전구를 모두 교체했고. 변압기도 전구 교체에 따른 전력 상승을 감당할 수 있는 기기로 바꿨다. 그 과정에서 변압기의 운용 방식이 유입식에서 몰드식으로 바뀌었다. 고가의 몰드식 변압기는 공간도 덜 차지하고 효율이 좋지만 안정화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린다. 조명탑마다 예비 변압기를 둬야 했지만 대구구장에는 예비 변압기를 설치할 공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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