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5차전 보고 왔어요~

그깟 공놀이가 뭐라고;;; 수명이 며칠은 줄어든 것 같은 느낌-_-

마음은 많이 졸였지만 우야둥둥 제 코시직관 전패 기록은 깨졌습니다 ㅋ




박진만의 홈승부 포기로 1점, 최정의 홈승부 포기로 1점.
(느린화면을 아직 확인해보진 못했지만... 눈으로 보기에도 어? 싶었으니 아마도)

서로 정상적인 플레이를 했다면 내용상 졌어야 하는 경기인데
삼성의 실수는 다행히 점수로 연결되진 않았고 SK의 실수만 점수로 연결됐네요.



매 등판 삼성타자들을 완전히 찍어누르고도 패전을 떠안은 윤희상 선수는 참 안타깝게 됐습니다;;

가장 무서운 윤희상 선발 경기를 매번 꾸역꾸역 이겨나가고 있는 건
절반은 운이 따라줘서고 또 절반은 윤성환이 에이스 비스무레한 모습을 보여준 덕분인 것 같아요.


그에 비해 내야는.. 오늘은 콕 찝어 얘기하긴 어렵지만
여전히 뭔가 살얼음판 느낌입니다.
(네, 김상수가요...)

휴식기간 번트수비연습만 한 건지 그 움직임 하나는 좋았지만요;;;


내일은 마리오라니 오늘보단 타격이 살아나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를 걸어보지만...
결국엔 장원삼에서 안지만으로 직행할 수 있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겠죠 OTL



중요한 경기를 거진 운으로 이겼으니 내일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