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생방은 못보고 이제 막 하이라이트 보고 왔네요.


오늘 보니 네이버 메인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누님도 화면에 잡히고...
팀을 막론하고 모두 응원과 격려를 해주고 있네요.


올해 심수창은 트레이드도 됐고 최다연패 신기록까지 세운 최악의 해라고 할수 있는데
진부한 말이지만 전화위복이 된거같네요.

금새 넥센의 간판급 인기맨이 됐고;;
자신의 처지때문인지 팀원들과도 급속도로 가까워 졌습니다.


류현진 윤석민 김광현 등이 손쉽게 승리를 가져오는 모습을 보다가 (물론 쉽진 않았겠지만 승수는 많이 챙겼으니요)
심수창의 감동적인 1승 스토리를 보면 감명받지 않을수 없을것 같네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단 1승으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게 ㅎㅎ
거기다 화면 가득 훈남의 기운을 풍겨주니 남자인 저도 흐물흐물 거리는데...여성팬들은 어찌하겄냐능;


참 좋은 날이네요. 수창이에게도 넥센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