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라디오볼 정리 (2013 막방, 배지현 아나운서 인터뷰)
- 작성일
- 13-12-18 14:40
(1) 2013년 각종 루머 정리
1. 5월 중순에 김기태 감독 경질설 퍼짐
정철우 : 선수들에게 문의전화가 옴. 당시 LG 순위가 좋지 않을 시기였고 선수단 전체에 경질설이 퍼졌다고 함.
경질설 이후 귀신같이 LG가 살아나기 시작함.11년동안 다른 감독이 실패했던 레임덕을 이겨내는데 성공한
김기태 감독. 성적이 상승되면서 김기태 감독의 선수단 장악력에 대한 평가가 다시 내려지고 김기태 감독 경질설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됨.
2. 김성근 감독의 거취관련 루머
정세영 : 복수의 구단에서 2군감독 이상의 제안을 했었음. 내년 시즌까지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계약기간이기에
다음 행보가 주목됨.
3. 카리대 관련 뒷이야기
정세영 : 한국보다 일본 리그에 있는 것이 더 낫다는 행동을 선수들 앞에서도 취했다고 함.
앞으로 이런 선수는 영입되지 말아야.
정철우 : 이런 선수는 어느 리그를 가서도 성공 못함.
4. 윤석민의 삼성 라이온즈 접촉설
정철우 : 올시즌 연봉이 3억 8천 (미화로 40만 달러 수준)인데 올해 활약이 좋지 못했는데 MLB 구단에서
100만 달러 제시하고 한국에서 받던 연봉보다 훨씬 많으니 이정도면 괜찮은 거 아닌가라고 말할 가능성이 있음.
좋았던 시즌과 좋지 못했던 시즌의 격차가 큼. 윤석민이 FA 신청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삼성 라이온즈 접촉설이
나온 것뿐이지 FA 신청을 하지 않았으면 나오지도 않았을 루머임.
(2) 배지현 아나운서 특별출연 인터뷰
Q1) 지금 미모가 물에 오른 듯
정철우 : 지금까지의 3년 중에 가장 지금이 예쁜거 같음. 이제 내려올 시기가 된 듯
배지현 : 2년차일때는 나이가 어렸고 지금은 여자의 향기가 나는거 아닌가?
정철우 기자 : 칭찬을 해주면 가만히 있어야죠. 그나저나 배지현 아나운서의 차에서 모래가 자꾸
나온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씨름 선수와 열애 중인게 아닌가?
배지현 : (그냥 웃음)
정철우 기자 : 신입 아나운서로 입사해서 베이스볼 S 첫방송때 눈물을 흘렸음. 첫방송 후 피디가
뒤에서 배지현 아나운서 욕을 했음. 지금은 베이스볼 S 담당 안하고 있음.
배지현 : (그냥 웃음)
Q2) 야구 외적인 취미는?
배지현 : 요가 , 수영 등을 자주 함.
Q3) 가장 보람 있던 순간, 아쉬운 순간
배지현 : 매일 보람을 느낌. 한 것에 비해 결과가 좋지 못했을때 아쉬움.
Q4)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에 대한 소감은?
배지현 : 기분은 좋지만 너무 많은 야구 여신들이 있기에 저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애칭을 지어주셨으면 해요.
Q5) 연말 회식때 정철우 기자님에게 고기를 던졌다는데 어찌 된 건지?
정철우 : 곱게 자라서 고기 뒤집는 방법을 잘 모름. 탄거 위주로 제 앞에 툭툭 던졌음.
배지현 : 어떻게 그 사실을 팬분들이 알고 계시는지?... 안좋은 부분이지만 언급이라도 해주셔서 감사
배지현 : 정철우 기자님, 언제쯤 밥 사주실 건지?
정철우 : 3년동안 같이 방송을 했지만 사적으로 친한 사이가 아니라 둘이 만나서 밥먹으면 할 이야기 없을 듯
배지현 : 전화 인터뷰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감사합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3) 사과방송
1. 시즌 중반에 셰인 유먼 선수에 대하여 좋지 않은 발언을 한적이 있는데 그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하얀 이빨 발언 사건)
(4) 질의 응답
1. 현재 트리플 A나 AA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한국에 올 가능성이 있는 용병선수가 있다면?
정철우 : 그 선수에 대하여 언급했다가 계약이 틀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에 답변 드리기 힘듬
2. 2014년 용병을 가장 잘 선택했다고 생각되는 구단?
정철우 : NC 다이노스인듯. 정세영 : 저도 NC라고 생각합니다.
정철우 : LG 트윈스의 타자 용병은 내야수가 될 가능성이 있어보임.
정세영 : 모 구단에서는 수비, 주루, 타격을 모두 갖춘 내야 용병은 한국으로 오지 않는다고 했음.
정철우 : 선수협에서 외국인 선수 확대를 쉽게 받아들인 이유는 요청햇던 1군 엔트리 확대 등을 KBO에서
실행해주었기 때문
3. 두산의 새로운 코치인선은?
정철우 : 그 구단에 뿌리가 있어서 향후 스카우트진이 될 수 있느냐 , 송일수 감독이 한국야구에서 뭔가를
보여준 것이 있느냐 등등의 이유때문에 쉽지는 않을 듯
4. 경찰청 야구단의 미래는?
정세영 : 27일 이후 정확히 결정된다고 함. 1월 1일에 갑자기 해체가 되버리면 합격했던 선수들은 어찌될
것이며, 북부리그는 갑자기 한 팀이 사라지게 되버리는데 어쩌라는 것인지?
정철우 : 젊은 선수들의 미래를 생각해줘야. 세상살면서 가장 싫어하는 말이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임.
참고 이겨낼 수 있는 만큼의 아픔을 줘야지 참고 이겨낼 수 없을 정도로 아픔을 줘놓고 아프니까 청춘이라니...
기회는 막아놓고 젊으니까 참으라니...
(5) 마무리 인사
정철우 : 두서없이 막 떠들어대서 죄송합니다. 2014년 1월에 찾아뵙겠습니다.
저희보고는 격주에 한번 방송이라고 해놓고 다른 사람 (파워 블로거 마플을 지칭)이 나와서 방송을 하던데
라디오볼이라고 하지 마시지...
혼을 내주시기고 하고 격려해주셔서 한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정세영 : 내년에도 라디오볼을 맡게 된다면 현장에 있는 이야기를 많이 전달해드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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