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차 드래프트 손 좀 봐야지 싶은데요..
- 작성일
- 13-11-23 07:45
일단... 모닝입니다.. 눼.. 해뜨는 토욜이군요.
인사는 요기까지..
뭐 제가 지금은 두산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달감독님 시절에는 엄청 좋아했던 팀이기도 하기에..
2차 드래프트 결과를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2차 드래프트가 엄청 늙어버린 노망주처럼 소속팀 현실상 기회를 못잡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된 제도 아닌가요?
그런데 현실은 2군 건실하게 키워놓은 팀 젊은 선수 털어대기에 불과해 보이네요.
무슨 개미와 배짱이도 아니고...
개미처럼 열심히 신인 키워놓으면 뭐하겠노.. 얼씨구나 하고 2차드래프트로 신나게 털어가겠지.
ㅡ.ㅡ;;
제도의 도입 취지, 선수에게 득이 된다는 점에서는 좋은 제도라고 보지만,
몇몇 팀의 팬이나 구단입장에서는 그닥 좋은 제도가 아니지 싶네요.
"지금도 충분히 좋다" 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과연 자기팀이 저렇게 털려도 그렇게 쿨하실건지?
'아니다' 에 투표할게요..
'배짱이' 에서 '개미' 입장으로 역할 변경이 됐을때 비로소 "멘붕이에요, 제도 바꿔요 힝..." 이건 아니라고 봄..
제도 도입 취지가 좋고 선수에게는 득이 된다, 다만 몇몇 구단과 팬에게는 멘붕이다라면
제도를 보완하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보네요.
신인 몇년차나 2군 몇년차 까지는 자동보호 하는 식으로요.
ps : 그러고보니 kt는 삼성에서 4명을 지명했네요 ㄷㄷㄷㄷ
이쯤되면 조범현 감독은 산업스파이? ㅡ.ㅡㅋ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