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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이영미 기자 인터뷰입니다.
http://news.nate.com/view/20091102n03351?mid=s1000

수긍가는 부분도 있고 이상한 부분도 있는데 이 부분은 당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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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관련된 얘기가 나온 김에 계속 질문을 이어갔다.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김상현의 슬라이딩과 두산과 플레이오프 5차전때 나주환이 두산 포수 용덕한과 충돌한 부분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물었다.

“나주환의 슬라이딩이 문제가 아니라 왜 거기에, 아니 그 위치에 용덕한이 있었는지를 먼저 물어야 한다. 김상현의 플레이에는 분명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내가 이런 얘길 하면 또 다시 ‘SK가 하는 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시각으로 몰아갈 것이다. 슬라이딩이나 빈볼의 정당성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그걸 누가 가장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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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으로 미루어 보나 당시 나주환의 플레이로 보나 그 슬라이딩은 대놓고 의도적, 보복적 슬라이딩이었는데 용덕한 위치를 먼저 물어야 한다는 건 납득이 안 가네요.

그리고 김상현 플레이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명확한 설명이 없군요.
이영미 기자가 좀 더 캐물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전문가 대부분이 문제 없는 플레이라고 했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는데 김성근 감독은 뭐가 문제라고 생각해서 그 소동을 일으켰는지 모르겠습니다.

갠적으로 김성근 감독 좋게 보고 존경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본인 스스로 이야기했듯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비판에서 자유롭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그게 아니라 생각해서 꺼낸 이야기겠지만..

단적인 사례가 몇 년 전 걸사마 빈볼 사건이었죠.

김성근 감독 호의적으로 생각하는 저조차도 그때 사건과 그 후 김 감독 발언 생각하면 아직도 혈압이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