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오프닝

 

정순주 : 금요일 라디오볼 2호점 고정패널 나유리 기자, 안치용 위원이 모두 대구에 간 관계로 특별 게스트를 모심

유병민 :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자인 라디오볼 시즌3까지 진행하던 유병민입니다.

 

정순주 : 한나한 선수와 잭 루츠 상태의 상태는?

유병민 : 한나한 선수는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수비훈련에 들어갔으나 퓨처스 경기는 아직 출전하지 않음.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한나한 선수가 가세해야.

잭 루츠 선수는 허리에 담 증세가 와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휴식을 주기 위해 두산 베어스 파크에 내려감.

 

2. 화수목 점검

 

(1) 한화 vs LG

 

유병민 : 네이버 23만명 접속으로 대박난 1차전.

정순주 : 1차전 주인공은 이용규 선수

유병민 : 한화가 득점권 타율이 좋지 못한데 이용규 선수가 좋은 역할을 해주면 물꼬를 터줄 것.

 

정순주 : 2차전에서 드디어 세이브를 챙긴 봉중근 선수

유병민 : 어려웠지만 세이브를 챙기면서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될 듯.

봉중근 선수의 마무리 기용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이 있었으나 봉중근 선수 아니면 맡아줄 선수가 없다는 판단하고 그대로 기용.

 

정순주 : M모 사이트에서는 김성근 감독의 감정표현 비교 영상이 돌면서 큰 화제가 됨.

유병민 : SK 시절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해도 그런 표정을 짓지 않으셨음. 볼펜도 던지시고 웃으시고 감정표현 풍부해지심.

 

(2) 삼성 vs 롯데

 

정순주 : 통산 100승 기록을 세운 장원삼 선수

유병민 : 비시즌기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해서 벌크업을 했음. 항상 투구 후에 구속을 보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 습관을 고침.

 

정순주 : 지난주에 벌크업에 관한 이야기를 했고 선수마다 다르다는 결론이 나왔는데 유병민 기자님의 생각은?

유병민 : 개인적으로 투수들 벌크업은 반대함. 투수들은 근육보다 유연성이 더 중요. 2차전 후 인터뷰 중 울었는데 자신은 원래
눈물이 많은 선수라고 함.

 

정순주 : 2400안타를 기록한 이승엽 선수

유병민 : 다른 기록들에 의해 그 기록이 묻혀버림. 항상 경기장에 먼저 나와서 솔선수범하고 후배도 잘 챙기는 모습이 운동선수만이
아닌 모든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의 본보기.

 

정순주 : 롯데는 삼성전에 왜 이리 약한지? 작년에도 4승 12패

유병민 : 롯데가 삼성에게 시원하게 이긴 경기는 오승환 선수에게 6득점을 하면서 경기밖에 기억이 나지 않음.
마무리가 흔들린다는 것은 재점검이 필요. 아두치 선수의 공백으로 헐거워진 타선.

 

(3) SK vs kt

 

정순주 : kt 박세웅 선수에 대한 생각은?

유병민 : 에이스급 투수들과 맞대결 했는데 구종과 타자를 요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

 

정순주 : kt는 아직까지 첫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

유병민 : 10연패 중. 엇박자가 많음. 폭탄이 넥센까지 넘어감. 가장 큰 문제는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한 조범현 감독인데
자꾸 수비에서 문제가 보임.

앞서고 있건 뒤지고 있건 조급해하지 않고 차분하게 자신이 할일에 집중해야.

 

(4) KIA vs NC

 

정순주 : 시즌 초반에 항상 불안했던 해커가 올시즌은 불안에서 벗어난듯

유병민 : 첫승을 첫 등판에서 따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임. 첫 경기 후 더 이상 불운의 아이콘이 아니라고 좋아했음.

인터벌도 찰리 선수 만큼 짧아졌음.

이재학 선수는 2차전에서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이었느데 2년 연속 10승 투수인만큼 곧 올라올 것

 

정순주 : KIA는 연승이 끊겼는데 분위기는?

유병민 : 여전히 분위기는 좋았음.

 

정순주 : 2차전에서 12실점을 한 임기준 선수

유병민 : 책임감을 많이 강조하는 김기태 감독. 1군에 대하여 이런 곳이라고 겪어보라는 생각으로 늦게 내린듯.
어제 경기전 덕아웃에서 부모님이 뭐라고 하셨는지 물어봤다고 함. 5대2에서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아서
조금 더 버텨보기로 했다고 하고 대구 3연전을 위해서 엔트리를 아끼기 위해 내리지 않았다고 함.

 

테임즈 선수는 3차전에서 3루타를 기록하면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는데 대학 시절 이후 처음이라고 함.

김기태 감독은 벌투가 아니라면서 벌을 주려면 아예 집으로 보내지 공을 던지게 하겠느냐고 말함.

3차전에서 김경문 감독이 특점 선수에게 약점 잡히면 안된다고 강조했는데 어제 징크스를 깼음.

 

(5) 넥센 vs 두산

 

정순주 : 경기 전에 양훈 선수가 넥센 , 이성열 & 허도환 선수가 한화로 갔는데.

유병민 : 트레이드는 이득볼 생각보다 손해볼 생각으로 하는게 성공할 확률이 높은 듯.

정순주 : 윈윈 트레이드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유병민 : 양훈 선수는 빨리 투구 밸런스를 찾아야. 이성열 선수의 앞으로 활약 기대

 

정순주 : 4월 9일 여러가지 기록이 나옴.

 

유병민 : 저는 광주에 있었지만 잠실에서 마야 선수가 외국인 선수 2호 노히트 기록했다는것을 전해들음.

상대가 넥센이라는것이 큰 의미. 작년에 점수 내지 못하고 진게 한 경기 뿐이던 넥센.

 

두산에서 재능이 있는 선수고 잘할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재계약.

 

2. 팩트 체크 : 홈런구단으로 변신한 롯데 자이언츠 해부

 

정순주 : 지난해까지 롯데 담당이던 유병민 기자가 오신만큼 롯데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음.

유병민 : 댓글에 2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한 김승회 선수에 대한 생각을 물으셨음. 제구력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선수인데 포수와의 호흡이 가장 중요.

 

정순주 : 확실히 달라진 롯데

유병민 : 현재 홈런 13개로 팀홈런 선두. 2010년의 모습을 보이고 있느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

정순주 : 장종훈 코치님의 영향이 아닐지?

유병민 : 가장 큰 변화가 장종훈 코치의 합류. 이종운 감독이 마지막 현역생활때 장종훈 코치와 친하게 지냈고
누가 필요할까 찾다가 장종훈 코치를 택함. 장종훈 코치는 타격 페이스가 좋을때는 그대로 두고, 타격 페이스가
좋지 못할때는 포인트만 집어주고 조언해주는 스타일

 

정순주 : 롯데는 자율야구 느낌이 강한데

유병민 : 로이스터 감독 시절에 자율야구를 겪어봄. 이종운 감독은 홈런이 나오면 코칭스태프와 함께 좋아하는데
선수들이 그 모습에 기를 받는 듯. 장종훈 선수 원포인트 레슨이 효과를 보이는 듯

 

김민호 수석코치도 선수단 분위기를 좋게 해줌. 롯데가 항상 수석코치가 구단 또는 선수단 또는 감독과
불화가 있었느데 이에 대하여 해결하기 위해 적임자로 이종운 감독이 김민호 코치 선임했는데 선수단이 아버지처럼
잘 따르고 있음. 언젠가 위기가 올텐데 어떻게 힘을 합쳐서 극복해내느냐가 중요.

 

3. 시청자 Q & A

 

Q1) 권혁 선수의 혹사 관련 논란이 나오고 있는데 기자님의 생각은?

 

유병민) 철저하게 관리하는 스타일. 어떤 순간에 어느 선수가 필요하고 준비해야하는지 철저히 계산하는 분.
선수들도 감독님을 신뢰하고 잘 따라가고 있음.

 

Q2) 서건창 선수의 상태는?

 

정순주) 왼발 뒷꿈치가 안 좋은 상태인데 아직 병원에 가지 않았다고 함.

 

유병민) 심각하다고 봤느데 왜 아직 병원가지 않았는지 모르겠음. 시즌 초반에 다치면 안됨.

시즌 초반에 각구단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음.

 

Q3) KIA는 신종길. 김주찬 선수가 빠지면서 중심타선 외에는 타점을 못 올리고 있는데 김주찬 선수 상태는?

 

유병민) 몸상태는 80% 올라옴. 주루, 공격, 수비까지 모두 가능할때 기용하겠다는 김기태 감독.
주루시에 허벅지, 손에 부상을 많이 당하기때문에 최대한 신중하게 선발 기용시점을 고려하는 중.

KIA의 문제는 클린업, 최용규 선수 말고는 잘해주지 못하고 있음. 강한울 , 이성우 선수가 멘도사 라인에서
탈출을 해야.

 

최희섭 선수가 어제 획득한 쏘렌토는 아버지께서 1월에 이미 구입하셨기에 어제 홈런존에 자동차 맞추면서
받게된 쏘렌토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중이라고 함. 2009년만큼은 아니겠지만 그에 버금가는 활약할 듯

 

Q4) KIA 선수 외에도 홈런존 자동차 맞추면 자동차 주는지?

 

유병민) 원정선수들도 자동차 경품으로 받을 수 있음. 작년 김재환 선수도 자동차 받아갔음.

 

Q5) 테임즈 타격이 달라진 계기는?

 

유병민) 한국 야구에 대하여 적응을 이미 마쳤고 투수들에 대하여 분석을 열심히 함. KIA 브렛 필 선수도
봉중근 선수에게 끝내기치기 전에 분석을 했음. 테임즈 선수는 작년 31개 잡아당겼고 6개 밀어쳤음.

테임즈는 현재 타격 페이스가 좋은데 이 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엄청 많이 한다고 함.

 

Q6) 롯데의 큰 문제는 안정감 없는 마무리와 백업 선수가 다른 팀에 대하여 떨어진다는 점인데

 

유병민) 김승회 선수 외에 대안이 없음. 백업 선수가 다른 팀에 비해 약한 것은 중위권 아래에 있는 팀의
공통적인 문제. 감독 입장에서 성적을 위해 주전급 선수 위주 운영을 하느냐 아니면 적재 적소에 백업
선수들도 경험을 위해서 기용하느냐를 고민 중.

 

Q7) 정근우 선수 복귀 시점은?

 

유병민) 원래 4월 첫째주로 예상했으나 아직까지 턱에 통증이 있다고 함. 마우스피스를 주문해서 착용할까도
고민하고 있다고 함. 조금 시간이 더 걸릴 듯

 

Q8) 이태양 선수 근황은?

 

유병민) 대전에서 훈련하면서 컨디션 조율 중. 이태양 선수에 대한 계산도 이미 해놓았을 김성근 감독.
빨리 투구 컨디션 회복하는게 관건

 

Q9) LG, 넥센이 초반에 헤매는 중인데

 

유병민) 넥센은 토종 선발진이 잘해줘야하고 피어밴드 선수는 너무 기복이 심함. 선발진 강화를 위헤 양훈 영입.

LG는 작년 5월까지 꼴지였던거 생각하면 시즌 초반 부진가지고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름.

 

Q7) KIA의 정확한 필승조는?

 

유병민) 왼손은 심동섭 , 임준섭. 옆구리 투수는 박준표 선수. 우완은 김태영, 최영필 선수. 마무리는 윤석민 선수

필승조는 확실히 갖춰진 상태. 결국은 타선이 앞서나가야 필승조를 효과적으로 기용 가능.
신종길,김주찬 선수 공백을 누가 메워주느냐가 중요

 

Q8) 정범모 선수 부진이 오래가는데 김성근 감독님께서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지

 

유병민) 정범보 선수 송구 스타일이 사이드 송구에서 오버 쓰로우 송구로 바뀌었느데 아직 적응하지 못한 듯.
조만간 좋은 모습 보일 듯. 허도환 선수의 영입으로 밥그릇을 빼앗길 수도 있으니 더욱더 스파이크 끈을 꽉
조이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4. 마무리 인사

 

정순주) 다음주 월요일 라디오볼 1호점이 방송됩니다. 다음주 금요일에 다시 라디오볼 2호점이 찾아옵니다. 감사합니다.

유병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