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NC 나성범, 2014 올스타 최고득점 출전
- 작성일
- 14-07-07 15:39
NC의 간판 외야수 나성범(25)이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고 출전한다. 나성범은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올스타전 베스트 11 결과에서 57.92점을 얻어 웨스턴리그(LG·넥센·NC·KIA·한화) 외야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나성범은 팬 투표에서 96만8013표를 얻어 전체 1위에 오른 데다 선수단 투표에서 193표로 2위에 올랐다. 양 부문을 점수로 환산할 때 57.92점을 얻어 2위 강정호(57.81점)을 0.11점 차이로 밀어냈다. 이번 올스타 투표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선수단 투표가 도입됐다.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가 반영됐다.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롯데 히메네스, 두산 칸투, 한화 피에 등이 첫 올스타전 출전권을 얻었다. 더불어 두산 오재원과 넥센 박병호·서건창, NC 김태군·나성범, KIA 양현종·나지완 등이 첫 ‘베스트 11’의 영광을 누렸다. 두산과 NC가 4명으로 가장 많은 ‘베스트 11’ 을 배출했다. 삼성과 넥센은 각각 3명이었다. 롯데·SK·KIA가 각각 2명씩, LG와 한화가 각각 1명씩 올스타를 내놨다. 모든 구단이 올스타 베스트 11을 배출한 것은 2004년 이후 10년 만이다. KBO는 양 리그 각각 12명의 감독 추천선수를 추가로 선정해 9일 발표한다. 올스타전은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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