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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용규와 지난 시즌 연봉(9천만원)보다 66.7% 인상된 1억5천만원에 올 시즌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지난 시즌 타율 0.312에 타점 28개, 도루 28개를 각각 기록했다.

이용규는 재계약 직후 "팬들의 사랑으로 이 자리에 선 만큼 그 사랑을 되돌려주고 싶다"라며 "올 시즌 안타 1개와 도루 1개당 각각 2만원을 적립, 불우이웃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KIA는 이로써 연봉재계약 대상자 52명 중 김종국과 이현곤을 제외한 50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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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얼마나 눈부신 활약을 했는지 잘 알아요..
아쉬운 마음이야 남겠지만..
올해 또 활약해서 내년에 더 많은 연봉 받길..

그나저나..
안타와 도루 1개당 모두 2만원씩 적립이라니..
이렇게 예쁜 짓 하려고..
그동안 애태웠나 보네요..
우리 용규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