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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은 홈런에 대해 "찬스라 어떻게든 득점을 연결시키고 싶었다. 첫 타석에서 무기력하게 아웃돼 더욱 집중했던 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NC전에서 다쳤던 최희섭의 왼 손목은 정상이 아니다. 경기 전 훈련을 할 때 100% 힘을 쓰기 힘들 정도다. 최희섭은 "현재 손목이 좋지 않다. 그러나 경기에서만큼은 꾹 참으며 100% 힘을 쓰고 있다"며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동바형은 어딘가로 사라지고, 저메대왕이 나타났군요.

손목이 정상이었다면 어제 조금 모자랐던 나방이 멍때렸던 타구도 넘어갔겠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