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호스트 : 5월 2일 성균관대학에서 진행된 야구 학회 학술대회에서 있던일을 주제로 다룸

패널 1 : 우리나라에 야구에 대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2013년 1월 16일 출범.

호스트 : 오늘은 투수들의 투구동작과 부상에 대하여 알아봄. 류현진 선수 부상소식을 먼저 다룸

패널 2 : 왼쪽 어깨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박리된 부분은 꿰맴. 관절와순의 우리말 용어는 오목테두리.
관절 테두리쪽에 붙어있는 연골이 파열되었다는 뜻. 류현진 선수는 상완두갈래근 부착부위가 파열되어 팔을 뒤로
돌릴때 통증이 생길 수 밖에 없었음.

호스트 : 회복기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가는데

패널 2 : 기사로 6개월에서 1년 이야기하던데 논문을 보면 운동을 시작하는 시점이 6개월에서 1년이라고 함.
문제는 복귀 후에도 150km이상 던지느냐

호스트 : 투구동작에 대한 이야기할 차례

패널 3 : 프로야구 투구동작의 동적양상에 대한 연구내용을 보면 어깨 관절의 최대 내회전 각속도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쉽게 말해서 투수의 투구동작이 팔꿈치와 어깨에 부담을 주는 동작이라고 되어 있음. 야구 손상의 70%는 계속 공을 던지는
동작으로 인해 어깨가 손상된다고 함.

투구동작 7개 시점은 한쪽발이 땅에서 떨어지고 양팔이 벌어지고 들어올린 다리를 땋에 내딛고 던지는 어깨가 최대한 바깥쪽으로
뻗어지고 공을 손에서 튕기고 던지는 어�틘� 안쪽으로 감싸들어오고 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이게 팔을 끝까지 쭈욱 뻗어주는것.

김광현 선수 투구폼을 보면 단계별로 떨어지는것이 눈에 보임.

다치는것은 공을 딜리버리하는 단계에서 (한마디로 발을 들어올려 공이 손에서 떠나는 과정에서 다치게 됨)

발을 땅에 닿을때 무릎을 과도하게 늘려서 펼칠때 무릎을 다치는 경우가 있음. 공의 속도 감속하는 과정에서 팔에 저항이 걸려
팔꿈치에 부담이 옴.구속을 올리기 위해서 어깨의 회전력을 증가시키려다가 어깨에 저항이 커짐.

좋은 투구동작이라는 것은 중심축을 홈플레이트를 향해서 부드럽게 감속 가속하면서 몸의 중심을 이동해서 던지는 과정.
좋은 투구폼의 대표적 예는 넥센의 강윤구 선수. 투구폼이 좋다고 해서 공을 잘던지는것이 아님.
좋은 투구폼이란 것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사 자신의 몸을 활용하는 것. 공알 빠르게 던지려다 무리하게 되면 저항이 심해져서
과부하게 걸리고 부상에 시달리게 됨.

호스트 : 부상 발생 이유에 대하여 궁금한 분들이 많음.

패널 3 : MLB 선수들에 비해 KBO 선수들이 다리를 내려놓는 포인트, 릴리즈 포인트에서 다리를 더 많이 벌린다고 함.
그로 인해 MLB 선수에 비해 KBO 선수들이 무릎을 더 많이 다치게 됨. 팔꿈치 관절 움직이는 범위가 MLB 선수에 비하여 좁음.
어깨 관절 바깥 회전 각도가 KBO 선수들이 더 작음.

평소 안하는 동작을 밥먹고 살기 위해 지속적으로 하기에 부상을 자주 당함.

물리치료 스포츠 클리닉에서 연구를 많이 하는데 8개구단 시절에 각팀 투수10명을 대상으로 어깨 부상 발생 빈도를
조사해보니 1회 부상이 26.4%  , 2회 이상이 17.7% , 3회 이상이 8.1% , 4회 이상이 8.1% , 부상 없던 경우가 38.7%라고 함.

선수들이 생각하는 부상원인의 42.5%가 잘못된 투구동작, 27.4%가 과다한 피칭 , 19.4%가 오버 트레이닝 , 4.8%가 투구폼 교정시 ,
3.2%가 어깨 유연성 부족임.

잘못된 투구동작으로 많이 던지면 부상을 당한다는 결론이 나옴. 오버 트레이닝 조차도 과다한 피칭에 포함.

상완이두근건염, 회전근 손상 , 관절순 파열이 순서대로 가장 많이 당하는 증세.

호스트 : 투수들의 어깨 상해 발생 유형에 대하여 살펴볼 것

패널 3 : 오버핸드 투수들이 어깨 관절 많이 다치고 언더나 사이드암 선수들은 허리를 많이 다침.
1985년 연구결과를 보면 잘못된 동작, 많이 던지고 게임당 과도하게 전력으로 던지는 것이 부상 원인.

호스트 : 류현진 선수 수술 결과쪽에 깨끗하게 어깨 부분을 정리했다고 하던데 미세한 손상점을 정리했다는 것인지?

패널 3 : 그런 것임. 관절 내시경으로 들여다본 후 미세하게 손상된 부분을 정리하고 파열된 부분을 봉합.

호스트 : 재활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 것.

패널 3 : 일반인의 경우 6개월이 지나야되고 예후가 가장 좋지 못함. 관절와순은 가장 공들여 재활해야하는데 예후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함.

패널 4 : MLB에서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은 67명의 선수 중 58%가 수술 이후 50이닝 피칭을 하고 커리러 아웃 (마크 프라이어 선수가 대표적),
25%가 50 ~ 400이닝 피칭에 성공 (디트로이트 아니발 산체스 선수가 대표적) , 16%가 400이닝 이상 피칭에 성공 (크리스 카펜터가 대표적)

400 이닝 이상 피칭에 성공한 선수들도 대다수는 구속이 감소되었음. KBO는 데이터가 축적된 곳이 없어서 성공, 실패 사례를 찾아보는데 어려움이 있음.

류현진과 같은 부위를 최근에 다친 선수들이 마이클 마이너 (14일 수술) , 드류 스마일리 (수술 대신 재활 선택). 아니발 산체스를 롤모델로 삼아야.

패널 3 : 회전근개 파열 (박용택, 이용규, 한기주 , 이범석 선수 수술 받음)은 뼈와 힘줄이 충돌을 해서 발생. 투수들의 경우 회복하는데 오랜기간 소요.

그 외에도 바캉트 병변 (전방탈구로 인한 관절 파열), 힐삭스 병변 (후방 바깥쪽으로 뼈의 결손이 발생)이 있는데 보통 관절 내시경을 사용해서 파열된 곳을
털어내고 나사 삽입하는 수술을 시행하며 6주간 어깨 사용불가하고 근력강화로 재활하고 6개월에 운동복귀 가능하고 재발율은 10%

그리고 내적 충돌 증후군(위팔뼈 머리 부분 뼈의 두툼하게 솟은 부분과 관절와 뒤부분의 충돌로 인해 회전근개와 관절와순 부분이 파열)이라는 증세가 있는데
투수의 어깨 뒤쪽 통증이 원인이 됨.

박리성 골연골염이라는 증세가 있는데 안쪽의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고, 공을 던질때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있고 연골이 깨져나와 팔이 잘 펴지지
않아 갑자기 구속이 느려짐.

외반 신전 과도화 증후군이라고 팔관절쪽의 마찰로 인해 승기는 증세고 야구선수에게 가끔씩 발생한다고 함.

호스트 : 투수들의 부상 관련 이야기를 해봤음. 목요일 방송은 FA 시장 타자들과 연봉 상관관계를 다루�牡�.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