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솔직히 변화구였든 뭐였든 간에.. 어제 김일엽 볼에 보복성이 전혀 없었다고 보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 싶긴 해요.
김일엽이 똑바로 몬던지고 어설프게 던져서 확실친 않지만요.
근데 중요한건 그게 보복이냐 아니냐 문제가 아니란 거지요....쩝.
몇번 말 했지만.. 채병룡의 데드볼- 거기까진 있을 수도 있는(대단히 불행하지만..) 일이라 봐요.
몸쪽 볼 못 던지면 투수라는 직업은 포기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채병룡의 데드볼이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면
뒤이어 나온 김일엽의 그 공은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는데
그런 식으로 반응한 박재홍.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가고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