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노을과천사
김선빈 선수에게 안치홍 선수란?

“연인 사이? 하하. 팀에서 제일 친한 동생이죠. 제가 무슨 실수를 해도 치홍이가 다 커버를 해줘요. 키스톤콤비이다보니 아무래도 가까운 사이일 수밖에요. 팬들이 수비할 때 우리 둘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끊임없이 중얼거리긴 해요. 한 번은 타석에서 치홍이가 안타가 안 나온다며 고민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치홍이 방망이에 기를 불어 넣어서 돌려줬거든요. 그랬더니 그 방망이로 안타를 치더라고요. 그 일 이후로 치홍이가 절 달리 보게 됐죠(웃음).”

지누니히히
올해 몇 개의 홈런을 예상하고 있나요? 올 해의 홈런 수, 여기서 끝은 아니지용^^?

“사실 지금까지의 홈런은 홈런을 치려고 해서 홈런이 나온 게 아니에요. 희생타라도 치자는 생각에 나섰다가 운 좋게 홈런으로 연결된 거였죠. 물론 홈런을 치고 싶긴 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잖아요. 홈런을 더 치고 싶어도 선배들한테 세리머니로 보복 당할까봐 칠 수가 없어요ㅠㅠ.”


<기사 중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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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정말 깨알 같네요..

보복 당할 까봐 홈런 치기가 두렵다니..


그짓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비니비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