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개막 2연전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기는 한데.

김태완이 약간 계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머 다음시즌 김태균이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서 김태완이 있어야 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만 본다면 참 아쉬운 듯,

김태완이 없다고 생각을 하면
이영우가 지명타자로 들어가고, 좌익수를 이양기,최진행,연경흠으로 플래툰으로 갈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러면 타선이
(강동우,윤재국) - 이영우 - 디아즈 - 김태균 - 이범호 - 송광민 - (연경흠, 최진행, 이양기) - 신경현 - (김민재, 오선진)
짜임새는 이 쪽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영우가 6,7번쪽으로 가고 좌익수 보는 녀석이 2번으로 올라와도 되는 상황이니.

3,4,5,6,7의 우타 거포 군단도 충분히 매력은 있지만,
짜임새라는 부분이 아쉬운건 사실이니...

그리고 팀은 얇은 선발진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고.

진짜 김태완이 계륵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지명타자 자리는 이영우가 충분히 해줄 수 있다는 느낌도 있고.
김강이라는 젊은 녀석도 하나 대기중이니..


김태완으로 검증된 선발 투수 하나 물어왔으면 하는 생각도 있는데..
마땅해 보이는 카드도 없고.
내년에 김태균이 어찌 될지 모르니 이것도 생각을 해야하고...
참 애매하네요.
송광민이 적응을 못하면 김태완은 반드시 필요한 존재인건 사실이니깐..


좀 더 시즌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김태완 가지고 선발투수 하나 물어왔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