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S 이후 3홈런', 최희섭의 변신은 무죄
- 작성일
- 13-04-24 12:48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빅 초이’ 최희섭(34)은 시즌 초반 KIA 돌풍의 주역이다. 23일 현재 3할5 푼1리의 타율과 5개의 홈런, 그리고 20개의 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력을 묵직하게 이끌고 있다.
지난 17일 광주 LG전부터 21일 문학 SK전까지는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차갑게 식은 듯 보였던 프로야구 분위기도 그의 방망이쇼와 함께 꿈틀거리고 있다. 그의 기록이 계속되면 그만큼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광주 LG전부터 21일 문학 SK전까지는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차갑게 식은 듯 보였던 프로야구 분위기도 그의 방망이쇼와 함께 꿈틀거리고 있다. 그의 기록이 계속되면 그만큼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섭의 새로운 화두는 ‘변화’다. 마음 가짐이 먼저 달라졌고, 기술적으로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틀에서 나오지 않은 채 우직하게 밀어붙이기만 했던 모습은 이제 내려놓았다.
숫자로도 그의 변화는 확인할 수 있다. 2스트라이크 이후의 공략 성공률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희섭은 올시즌 2스트라이크 이후 2할7푼8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뒤에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5개의 홈런 중 무려 3개를 2스트라이크 이후에 뽑아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2스트라이크가 지나면 모든 타자들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최희섭은 삼진을 눈 앞에 둔 불안한 상황에서도 확실히 자기 스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숫자로도 그의 변화는 확인할 수 있다. 2스트라이크 이후의 공략 성공률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희섭은 올시즌 2스트라이크 이후 2할7푼8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뒤에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5개의 홈런 중 무려 3개를 2스트라이크 이후에 뽑아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2스트라이크가 지나면 모든 타자들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최희섭은 삼진을 눈 앞에 둔 불안한 상황에서도 확실히 자기 스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김재현 SBSESPN 해설위원은 “최희섭이 카운트 별로 폼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이 올시즌 맹타의 비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뭔가 변화를 주겠다는 의식을 하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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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섭이.. 확실히 변한 부분은 있는듯..
예전에는 좀 고집스런 면이 있어서 그런지 좀 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었는데
그나마 약점이 좀 줄어든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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