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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age.koreabaseball.com/home/images/common/bullet_gray.gif);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font-family: Dotum, NanumGothic, 'Malgun Gothic',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background-position: 0px 2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통산 기록

최형우의 통산 기록입니다. 금강불괴가 아닐수 없죠. 2008년부터 매시즌 거의 모든 경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엄청난 기록을 만든 해는 2011년 뿐이지만, 최형우처럼 꾸준하면서 내구성이 뛰어난 타자는 리그에서 드물죠.

2차 6라운드 48순위의 선수인데 말이죠. 

상대적으로 인기는 떨어집니다. 화려한 임팩트가 없고; 삼성레전드들과 비교하기엔 부족한 커리어와 기록이긴 합니다.

허나 삼성의 암흑기에 뛰어들어(07~09는 암흑기로 봐도 무방합니다;) 냉정한 팬들의 모진 질타를 받으며 

승짱과 양신에게 하염없이 비교되며 선배에게 '웃음이 나오냐' 라는 쿠사리까지 먹으며 커온 선수죠.

어떻게 보면 짠합니다. 

팬들은 채태인의 짐승같은 운동신경에 반해 있었고.

박석민의 천재성에 기대하고 있었죠. 

채태인은 해외로 날라갈정도의 선수였고. 박석민은 무려 04년 1차지명이었죠.

어쩌면 최형우는 위 둘에게 관심도가 밀려있던것도 있을껍니다.

또 박석민과 채태인은 개그듀오라고;;;; 야구외적으로도 귀여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좋아도 흐리멍텅 나빠도 흐리멍텅 한 모습은 팬들의 관심을 받기엔 부족한게 있었죠.

08~10년때까지의 최형우는 자신의 스윙을 완성해 나가는 단계였습니다. 

생각치 못한 공이 왔을때 박석민은 중심이 무너져도 베트컨트롤을 부려서 안타를 만들어 내는 스타일이었는데

최형우는 최대한 자기중심과 자기스윙에서 해결하려고 했죠.  

머 그런 단계를 지나 이젠 완성이 된듯 합니다.

그런면에서 박석민이 아쉽기도 하고요;

유야둥둥 이젠 도저히 대체자가 없는 , 

적어도 올해는 승짱보다 돋보이는, 삼성 타선의 에이스는 최형우다. 할수 있겠습니다.

 

  

웃음이 나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