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올 해 석민이 퐈이어시키고 우승할 생각이라면 백번 양보해서 조감독을 그냥 보통수준의 감독 정도로는 생각하겠습니다만

본인의 훗날의 평가를 위해서라도 석민이는 그냥 선발 가야합니다.

어차피 올 시즌 끝으로 야구관련업을 끝낼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죠.

석민이가 제아무리 능구렁이같고, 베테랑스러워도 만으로 아직 20대 초반입니다.

아직 저도 한창 성장하고 있는데,  한참 더 성장(육체적으로)할 나이란 말이죠.

계투, 마무리, 선발, 마무리 이렇게 무리하다가는 자칫 전성기를 짧게 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선수 본인이 OK만 한다면 꼭 좋은 투수가 선발을 먼저 차지해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야구에 한정되는 얘기긴 하지만요. 그래서 윤석민 몸이 정상이고, 7~8년차 이상의

베테랑이라면 뒤로 가도 괜찮다 생각하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봐요.


1. 팀 성적이 우승을 노릴 전력은 아니다.
2. 석민이는 아직 한참 어리다.

위의 두 가지 이유로 마무리 보내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천하의 선동열도 선발로 뛰다 나중에는 마무리갔으니까 사실 본인이 원하고, 감내할 수 있다면

나중에는 마무리로 갈 수도 있겠죠. 본인의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몸이 제대로 안 만들어진 올 시즌은

선발로 뛰면서 페이스조절이나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