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잘 치고, 잘 던지고´ 리빌딩 두산, 첫 청백전서 기대감 업
- 작성일
- 14-02-16 11:36
| 일본
미야자키에서 스프링캠프를 이끌고 있는 두산 송일수 감독은 15일 첫 청백전을 마친 뒤 만족스러워 했다. 고참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나면서 새 시즌 젊은 팀으로 재편을 목표로 한 두산은 공격, 수비에서 모두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두산 세대교체의 관건은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선의 재구성. 이날 후보군들이 활발한 타격을 보여줬다.
이종욱의 이적 공백을 메울 선수로 기대가 큰 박건우는 청팀 톱타자로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불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윤명준은 2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을 한개 내줬지만 안타없이 삼진을 4개나 잡아내는 위력투로 동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오현택도 2이닝 1안타 2삼진 무실점을 잘 던져 작년 최대 약점이었던 불펜에 희망을 안겨줬다. 7이닝 경기로 열린 이날 청백전에서는 청팀이 5-2로 승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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