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신 은퇴를 보며 느끼는 불안함.
- 작성일
- 10-09-20 15:34
비록 제가 넥센팬이 되었기는 하지만 어야둥둥 옛생각을 돌아보니
우리 종범신도 이제 오늘 내일 하는 처지가 되어버렸잖아요.
내년까지 선수생활을 하시기는 하실듯한데
내후년에는 아무래도 확실히 힘들꺼 같고 내년에 회춘포가 터지지 않는다면 내년 시즌도중 은퇴가 있을꺼 같은 느낌이 들더란말이죠.
양신을 보면서 느끼는건
선동렬감독과의 불화를 제외한다면
삼성구단에서 팀의 레전드를 위해 해줄꺼 안해줄꺼 다 해주는 느낌이란 말이죠.
근데 과연 기아에서 종범신에게 저정도의 신경을 써줄까요?
양신보다 더 해달라고는 바라지도 않고
양신보다 조금 못해주는건 괜찮지만
왠지 오리형아 은퇴를 보고 하니
이 프런트 넘들이 대충 은퇴시켜버릴꺼도 같단말이죠.
비록 도중에 팀의 스폰서가 바뀌면서
해태에서 기아로 바뀌기는 했지만
종범신 가는길에는 그런거 생각말고
해줄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해줬으면 합니다.
뱀발
그리고 대진성 은퇴할때도 감시제대로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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