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KIA 최고의 투수용병은?
- 작성일
- 11-06-09 15:46
http://sports.news.nate.com/Teampage/View?bbs_grp_cd=KIA&ctgr_cd=ID&post_sq=2655425&mid=s1101
언제부터인가 ‘믿고 쓰는 KIA표 투수용병’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그만큼 성공한 외국인 투수들이 많은 KIA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의 KIA 외국인 투수들 중에서 가장 뛰어났던 선수는 누구일까요?
키퍼
언제부터인가 ‘믿고 쓰는 KIA표 투수용병’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그만큼 성공한 외국인 투수들이 많은 KIA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의 KIA 외국인 투수들 중에서 가장 뛰어났던 선수는 누구일까요?
키퍼
2002 19승 9패 방어율 3.34
믿고 쓰는 KIA표 투수용병의 신호탄을 쏜 선수입니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이바지 하며 그해 다승왕을 수상하게 됩니다. 2007년 리오스가 기록을 갈아치울 때 까지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이었습니다. 2003년 재계약에 성공하지만 전년도 찬란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난타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즌 중 두산으로 트레이드 되어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레이싱어
2005 6승 6패 방어율 3.93
2006 14승 12패 방어율 3.02
2006 14승 12패 방어율 3.02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미국 대표팀으로 동메달을 딴 전력이 있는 선수였습니다. 첫 해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재계약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듬해 한국야구에 완벽히 적응하여 14승을 올렸습니다.
회색가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팀이 하위권을 달리는 상황에서 팬들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는 선수였습니다. KIA에서 재계약 의사를 밝혔지만 아시다시피 일본진출, 2007,2008년 다승왕에 오르며 일본리그를 평정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구톰슨
회색가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팀이 하위권을 달리는 상황에서 팬들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는 선수였습니다. KIA에서 재계약 의사를 밝혔지만 아시다시피 일본진출, 2007,2008년 다승왕에 오르며 일본리그를 평정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구톰슨
2009년 13승 4패 3.24
시즌 초반 일주일에 한 번 등판하여 ‘귀족선발’이라는 웃지 못 할 별명을 가졌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반까지 엄청난 모습을 보이며 2009년 타이거즈의 10째 우승에 이바지합니다. 게다가 초반 귀족스러운(?) 모습과 달리 매점에서 컵라면 3개에 물을 부어 가져가는 모습이 포착되어 ‘라면셔틀’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다만 시즌 후반, 체력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재계약에 실패하였습니다. 지금은 고향에서 비정규직 코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몸을 꾸준히 만들고 있고 한국행을 원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로페즈
트레비스
현재는 로페즈로 대동단결일텐데, 개인적으로는 순수실력으로만 놓고보면 그레이싱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레이싱어의 세련된 투구와 서클첸졉.. 리오스를 포기할만한 투수였다고 생각되네요.
조금 더 타이거즈에 있었으면, 공만 빠른 쩌리들이 많은것을 배웠을텐데..
가만생각해보니, 기아의 부족한 외모도 용병투수들이 많이 채워줬네요.
다만 시즌 후반, 체력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재계약에 실패하였습니다. 지금은 고향에서 비정규직 코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몸을 꾸준히 만들고 있고 한국행을 원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로페즈
2009 14승 5패 방어율 3.12
2010 4승 10패 방어율 4.66
2011 6승 2패 방어율 2.59
3년간 KIA 유니폼을 입고 있는 완전한 타이거즈맨입니다. 2009년의 경우 초반 구톰슨보다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팀의 우승에 이바지한 선수입니다. 무엇보다 선발투수의 덕목인 이닝이팅 능력이 뛰어납니다. 다만 남미 선수 특유의 다혈질 성격이 단점이었습니다.
하지만 팀에 완전히 적응하여 작년과 같은 다혈질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3일전 마무리 자진등판은 그가 얼마나 팀에 녹아들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개인적으로,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 불펜 문을 열고 나오는 그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팀에 완전히 적응하여 작년과 같은 다혈질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3일전 마무리 자진등판은 그가 얼마나 팀에 녹아들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개인적으로,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 불펜 문을 열고 나오는 그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트레비스
2011 4승 3패 방어율 2.85
변칙적 투구폼을 가지고 타자들을 돌려세우는 투수입니다. 3패를 가지고 있지만 그중 두 번은 퀄리티스타트로 운이 없었을 뿐입니다.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며 좀 더 볼 필요가 있지만 지금까지는 로페즈와 더불어 최고의 외국인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다만 보크문제가 있고 그로인해 흔들리는 모습도 종종 노출하는 점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교정을 하고 있기에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보크문제가 있고 그로인해 흔들리는 모습도 종종 노출하는 점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교정을 하고 있기에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로페즈로 대동단결일텐데, 개인적으로는 순수실력으로만 놓고보면 그레이싱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레이싱어의 세련된 투구와 서클첸졉.. 리오스를 포기할만한 투수였다고 생각되네요.
조금 더 타이거즈에 있었으면, 공만 빠른 쩌리들이 많은것을 배웠을텐데..
가만생각해보니, 기아의 부족한 외모도 용병투수들이 많이 채워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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