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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삼성이라는 악의축이 있다지만

갠적으로는 넥센이 강력한 대항마가 될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야수진은 이미 용병이 필요없는 팀으로 거듭났고

선발진에서 변수들이 조금 있는데 약간의 상수가 더해진다면 올해 진짜 뭔가 사고를 칠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실은 어제 기아게임 끝나고 넥센-두산의 게임을 8회부터 지켜 봤는데 넥센의 불펜으로 조상우라는 선수가 나오더만요.

1이닝을 세타자 3k로 잡고 내려갔는데 최고구속은 방송중에 154까지 나왔구요..


제구가 핀포인트는 아닌것 같았지만 팔 스윙이 대단히 짧고 간결하며 하드웨어는 김진우 업글버젼이랄까..


처음 본 선수였는데 13년도 신인이어서 올해 20세+_+


물론 아직 시범경기이고 시즌 들어가서 실제 위기상황에 올라와봐야 알겠지만

기존 넥센 불펜이 그리 허접한것도 아니고

송신영 강윤구등과 함께 손승락 앞에서 불펜으로 나와서 제대로만 커준다면 장차 선발로 가더라도 좋은성적 낼수 있을듯 합니다.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