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막상 레알 떠나버리니 벙찌네요.


장스나 트레이드 공개요구할때부터 인터넷 켜기만 하면 혹시라도 진짜 떠나버렸을까봐
네이버 실시간 인기검색어부터 살피곤 했는데 오늘이 딱 그날이네요.

그땐 그렇게 장스나가 떠날까 노심초사하면서도 뒤에선 (?) 카드 맞춰보고
어디는 보내면 안 되네~ 저 카드는 좀 아니네~ 했는데..

호랑이 발톱이 아니라 독수리 날개를 단다고 생각하니 한화경기는 당분간 못 볼것 같네요ㅠㅠ




그래도 잠시 현실로 돌아와보자면..


이번엔 조감독답지않게 나름 적절한 카드들로 트레이드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이동현은 아무나 나와서 던져도 150을 찍는다는 KIA표 파이어볼러의 원조격으로
묵직한 돌직구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부진에 부상에 여러 악재들로 딱히 보여준게 없고

김경언은 02~03년 풀타임으로 뛰었으나 장점을 꼬집어 말하기 힘든 선수라..
올시즌 기대는 걸고 있었으나 이적을 계기로 각성했으면 좋겠군요.


무엇보다 이동현이나 김경언이나 군필에 적지 않은 나이, KIA에선 1.6군급으로 분류되었다고보면
KIA로써는 적절한 카드선택이였다고 볼 수 있고 오히려 말씀하시듯 한화팬분들이 더 아쉬운 상황이네요.
 
저 역시 일단은 같은 생각..



더불어 누가 박성호, 김다원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