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곤 선수 좋아하는 입장에서 후보군에 오른 것만도 영광이죠.

내년이 기대되는건 분명하지만요.

고원준이 초창기 때 모습을 보였으면 가장 강력했을텐데... 큰 이변이 없지 않는 한 양의지가 될 것 같네요.
두산은 정말 포수 뽑는 능력 하나는 -_-)=b

그러게요... 프로야구 초창기 김경문-조범현 두 감독님을 필두로... 김태형도 쏠쏠했고...

90년대에는 진갑용-최기문-조경택 등 수출포수들로 타 팀 주전포수 자리를 채우던 시절도 있었고... 그 뒤로 수출포수로 이도형도 있었고... 홍성흔은 수출했지만 이제 포수는 아니니... --a

여튼.. 그 뒤로 수입포수인 채상병, 최승환 등이 베어스 주전마스크 쓰던 시절도 있었으나...

용덕한이 등장하며 둘을 슬슬 밀어내는듯하더니.. 이제는 양의지...

그리고 상무 등에서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김재환, 최재훈까지!!!

사실 시즌 초 모습대로만 본다면 고원준이 짱이였는데;;;

이제는 제가 봐도 양의지가 탈 것 같네혀.

그나저나 오지환선수는 엄청 잘하는덧 했더니 타율이..;;

오정복은 생긴 거에 비해 빠르지 않은 정도같아요

정확한 기록이나 뭐 그런 건 모르지만 게임보면서 느낀 건

느리지는 않다 근데 빠른 것 같지도 않,,;; 대신에 조낸 열심히 뛰니까 좀 빨라보이는 착시현상이 아닐지...

저도 이 생각에 어느 정도 동의해요.
오정복은 열심히는 하는데 생각보다 그리 빠르진 않은 느낌...
대신 주루는 감이 조금 있는듯(혹은 여태까진 그냥 운?)
움직이는 속도가 주루시 제일 빠른 느낌이고, 수비시가 그 다음이고
도루시는 감을 못 잡는지 속도도 안 나는 느낌이네요...

지금 경찰청 가있는 우리 포수가 최연오였던가요. 의지선수 만큼은 바라지도 않는데 거기서도 실종되었다는 소식이;;
상무에 정범모도 덩달아 실종이라지요... 허허허허허....

삼성은 어디서 이렇게 [컨택좋고 발빠르고 센스만땅인 외야수]들이 끊임없이 솟아나오는겐지... 하아 상훈아 너도 크자.....!

여튼 다들 부럽삼! 우린 신인왕 언제 나오고 끊겼죠?? 찾아보니 이정훈(87), 김태균(01), 류현진(06) 셋이네요...

저희는 이순철 한 명 +_+

아...............눙물이....ㅠㅠ

셋다 괴물이네요.

내년 창식이 기대해보져~

양의지vs이재곤이 될듯요..ㅎㅎ

궁금한점이 있는데

신인왕은 어떻게 뽑는건가요?

주전1군 데뷔한 시점으로 정해서 하는건가요?

기자들 투표로 뽑고...

자격 요건은 데뷔 5년이내 & 타자는 72타석인가? 투수는 몇이닝인가? 그 이하로 뛴 선수로 알고 있어요.

그 요건만 충족하면 중고신인도 다 신인왕 자격이 있는걸로... --a

고원준의 부진과 관련한 글 적을까 하다가 한화팬이라 그만뒀는데,

김시진 감독 너무 강하게 키우는 거 같아요. 06년 현진이같은 경우, 문동환이 에이스였져. 에이스 맞대결은 문에이스가 해주고, 현진이는 부담없이 등판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한화 타선도 강한 편이라서 득점지원도 맘편하게 잘해줬고요. 07년부터야 소년가장이라지만, 06년엔 부잣집 장남에 가까웠죠. 든든한 버팀목 속에 뛰어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고원준은 신인인데도 상대 에이스카드들과 맞대결해서 호투에도 불구 몇 번 지더니 기세가 한풀 꺾인 거 같아요.



또, 규정타석을 반정도 채우고도 신인왕을 탄 케이스가 있긴하져. 01 김태균. 고졸 20홈런의 임팩트. 당시 ops가 커리어하이니까 얼마나 잘쳤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당시 출루율이 417이었는데 김동주도 신인 때, 아니 신인 2년차 때도 4할 출루율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프로 원년의 특이 케이스들 제외하면 아마 양준혁 선수가 유이할 거 같네요. 양신은 436;; 괴물

게다가 당시 김태균 아니었으면 4강 절대 못갔죠.

오정복이 잘하고 있지만 타고투저 속에서 엄청난 임팩트가 아니면 포수 풀타임 가까이 출장하면서 좋은 스탯을 올리고 있는 양의지를 제낄 수는 없을 거 같아요~~

오지환은 29타점아니고 39타점이예요..ㅜㅜ;

엘지에서 신인왕이 나와주길 바라지만.. 지환이는 20-20클럽 같은 임팩트있는 기록을 하지 않는 이상 힘들꺼 같네요..;

오정복의 주루는 좀 이해가 잘 안되는 면이 있죠 ㅎㅎ

수비할 때 보면 분명히 굉장히 빨라 보이고 주루할 때도 느낌 상으로는 상당히 빨라 보이는데

도루 자체는 거의 없는 걸 보면 그다지 빠른 편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어느 방송에서든 좀 물어봐줬으면 좋겠다는

오정복선수 도루가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ㅋㅋ
조낸 빠른 선순줄 알았는뎅....